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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부, 홍은동에서 청와대 관저로 이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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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이삿짐 싸다 억울함 호소하는 여성에 라면 대접
문 대통령, 대선기간 마크맨들과 북악산 산행 후 삼계탕 오찬

[뉴스핌=이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 관저로 입주를 완료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 관저로 이사하기 위해 짐을 들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 10일 취임한 문 대통령은 문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 내부 수리가 끝나지 않아 당선 후 지난 3일간 홍은동에서 청와대로 출퇴근해왔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로 입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00여 명의 이웃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문 대통령의 집 앞에 몰려들었다. 오전 10시쯤 문 대통령이 대선 기간 자신을 전담 취재한 기자들과의 북악산 산행을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주민들은 대통령 이름을 연호했다.

문 대통령은 "고맙습니다. 저 오늘 이사갑니다. 이제는 (배웅)오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이 문 대통령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듯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곳곳에서 "사진 한 장만 찍을게요"라는 소리가 터져 나왔고 그럴 때마다 문 대통령은 너털웃음과 함께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은 아이 앞에 서서는 허리를 굽히는 특유의 '눈 맞춤'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 2016년 1월 서대문구 홍은동 빌라로 이사했다. 이전까지는 딸 다혜씨 소유의 구기동 빌라에서 지내다 지방에 머물던 다혜씨 부부가 서울로 올라오면서 홍은동 빌라를 마련했다.

김정숙 여사는 이사에 앞서 청와대 관저를 둘러보고 직원들에게 도배 등 최소한의 공사만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관저를 두루 둘러본 뒤 지내는 방의 도배 정도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삿짐 싸던 김정숙 여사. 억울함 호소하는 시민에게 라면 대접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 관저로 떠나기에 앞서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날 관저 입주에 앞서 이삿짐을 싸던 김정숙 여사는 집 앞으로 찾아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 60대 여성에게 라면을 대접하며 민원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이 여성은 아침부터 빌라 단지 입구와 뒷동산을 오가며 "국토부의 정경유착을 해결해 달라. 배가 고프다. 아침부터 한 끼도 못 먹었다"고 소리를 질렀다.

이 여성을 발견한 김 여사는 "왜 배가 고프다 그런데? 왜?" 하며 밝은 표정으로 다가갔다. 여성이 자초지종을 설명하려 하자 김 여사는 "몰라 몰라. 자세한 얘기는 모르겠고, 배고프다는 얘기 듣고서는…. 나도 밥 먹을라 그랬는데 들어가서 라면 하나 끓여 드세요" 하며 여성의 손을 덥석 잡고 사저로 향했다.

자신을 신당동에 사는 배모(63) 씨라고 설명한 여성은 잠시 후 컵라면 한 사발을 손에 쥐고 나와 "내가 도저히 집까지는 들어갈 수 없어서 라면만 받아들고 나왔다"면서 억울함을 해결한 듯 웃으며 말했다. 배씨는 지난 9일 대선투표 당일부터 매일 아침 이곳을 찾아와 지하철이 끊기는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지하철 공덕역 인근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해왔다. 그는 12년 전 인천국제공항철도가 공덕역 증축공사를 하면서 자신이 임차한 건물이 헐렸다며, 국토교통부와 건설사 간의 정경유착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배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자였던 4년 전에도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가 민원을 제기했으나 민원을 제기하기도 전에 경찰서로 끌려갔다"고 주장했다.

배씨는 "이틀 전에는 여사님이 민원 내용을 적어달라고 해서 수행원에게 주기도 했다"면서 "대통령님이 너무 바빠서 못 읽어볼 수도 있겠지만, 너무도 답답한 마음을 마음 놓고 얘기할 수 있고, 한마디라도 들어주기라도 한다는 게 어딘가. 세상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가) 얘기 들어줬고, 밥까지 얻어먹었으니 됐다. 이제 안 올 것"이라며 밝은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5시께 사저에서 나와 환송 나온 주민들에게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하고 청와대 관저로 들어갔다.

문 대통령, 대선기간 마크맨(전담 기자)들과 북악산 산행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대선기간 전담기자(마크맨)들과 북악산 산행에 앞서 청와대 경내에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한 세월호참사 미수습자 가족이 보낸 편지를 읽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홍은동 사저에서 나와 대선 기간 중 자신을 전담 취재한 기자(일명 마크맨) 60여 명과 북악산 등산로인 무병장수로 4.4km 구간을 2시간 가량 함께 걸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조현옥 인사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도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춘추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산행 길에 올랐다. 산행 중 휴식 시간에는 기자들과 담소를 나누며 셀카를 찍기도 했다.

산행 목적지인 '숙정문'에서는 북악산 등반길에 오른 일반시민들도 만났다. 문 대통령을 만난 시민들은 의외의 조우에 깜짝 놀라며 대통령을 박수로 맞이했고 기념촬영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산행을 마친 후 기자들과 함께 경내 직원식당에서 삼계탕을 먹으며 대선 기간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담 기자들과의 산행은 문 대통령이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 청와대 참모들은 대선 기간부터 숨돌릴 틈 없이 강행군을 소화한 문 대통령에게 이날 하루 일정을 잡지 말고 휴식을 취할 것을 건의했지만 문 대통령이 산행을 제안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께 하루 휴식을 권하자 '쉬는 김에 대선 기간 같이 고생한 기자들과 등산을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귀띔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후 첫 주말인 13일 오전 청와대 경내에서 대선당시 '마크맨'을 담당했던 기자들과 북악산 산행을 하기에 앞서 청와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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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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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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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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