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한당'에서 현수를 열연한 배우 임시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임시완이 박형식에 애정을 표했다.
임시완은 11일 신작 ‘불한당’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극중 재호(설경구)와 현수(임시완) 같은 존재가 있냐는 질문에 “(박)형식이가 될 거 같다. 형식이는 일단 같은 그룹(제국의 아이들)이기도 하고 거기다가 특히나 저를 잘 따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임시완은 “어떻게 하다 보니 바라보는 지점도 비슷하다. 그래서 연기 이야기도 자주 하게 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더 가까워지는 거 같다. 성향도 잘 맞는다. 특히나 애가 참 편한 성격이다. 실제로도 애교가 많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의 신작 ‘불한당’은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의 뜨거운 세상을 담은 범죄액션물이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으로 오는 17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