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외부자들' 전여옥 "종북 좌파 프레임에 문재인 후보 움츠러든 듯"…진중권 "문건 공개는 잘못, 색깔론과 선 그었어야"

기사입력 : 2017년05월02일 23:21

최종수정 : 2017년05월02일 23:21

<사진=채널A '외부자들'>

'외부자들' 전여옥 "종북 좌파 프레임에 문재인 후보 움츠러든 듯"…진중권 "문건 공개는 잘못, 색깔론과 선 그었어야"

[뉴스핌=양진영 기자] '외부자들'에서 전여옥과 정봉주가 송민순 회고록 논란을 두고 날선 논쟁을 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송민순 회고록, 사드 배치 논쟁을 두고 패널들이 공방을 벌였다.

전여옥은 "이게 누가 맞냐 이러는데 유인태 의원이 재밌는말씀 했다. 둘다 맞다고 한다. 16일에 기권하기로 노무현 대통령이 정한 건 사실 같다. 근데 송민순 장관은 찬성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 거다. 18일에 회의에서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이 바람을 잡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가 담백하게 해명을 하면 될 일이었다. 종북 좌파 프레임에 오그라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안형환은 "북한과 화해모드였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으면 마무리됐을 것"이라고 모범 답안을 얘기했다. 전여옥은 "북한 인권 결의안은 우리가 찬성을 해야 한다고 깔고 얘기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봉주는 "색깔론으로 정치를 흔드는 건 더이상 있어선 안된다"면서 "몇 차례 송민순 장관을 달래주려고 했던 거다. 민감한 시기에 문건을 공개한 건 숨은 의도가 있다. 잘못됐다. 반기문 쪽에 있던 분이고 손학규 유세 지원했다"고 지적했다.

진중권은 송민순 전 장관의 당시 태도에는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것"이라면서도 "바른정당과 새누리당에 그런식으로 몰아가면 안된다고 했어야 한다"고 했다. 이후 문건을 공개한 것을 두고는 "잘못된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어 "기억이 엇갈리는 부분은 과거 당사자들을 만나 얘기했어야 한다"면서 "회고록 작성 전에 외교부 동의도 받았어야 한다"고 송민순의 잘못을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