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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내구재 주문 증가, 자동차 부문 2개월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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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지표 혼조
주간 실업수당 청구 지표는 예상 상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3월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모멘텀 상실 우려를 낳은 것과 대조적으로 내구재 주문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조립하고 있다.<사진=블룸버그>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3년 이상 연한을 가진 내구재에 대한 주문이 한 달 전보다 0.7% 증가한 2387억1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1.2% 증가할 것으로 본 금융시장 전망치를 밑돈 결과다. 2월 내구재 주문 증가율은 1.8%에서 2.3%로 수정됐다. 1월 증가율은 2.4%였다.

전체 내구재 수요는 증가세는 둔화했다. 자동차와 부품 주문이 3월에도 0.8% 감소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자동차 생산은 미국 경제 회복에서 적잖은 비중을 차지해 왔지만 2015년과 2016년 절정을 기록한 이후 둔화하는 추세다.

변동성이 큰 민간 항공기와 부품 주문은 한 달 전보다 26.1% 증가했다. 2월 이 부문의 주문 감소율은 47.6%에서 11.7%로 수정됐다. 올해 1분기(1~3월) 내구재 주문은 1년 전보다 3.4% 증가했다. 항공을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의 전반적 개선과 에너지업종의 안정, 견조한 주택시장이 미국 재화에 대한 수요를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양호한 추세가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제조업의 모멘텀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 제조업 생산은 7개월 만에 처음 감소세를 보였으며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의 3월 제조업 활동지수는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2월보다 후퇴했다.

고용시장은 양호한 모습을 지속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별도로 발표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22일까지 25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4000건 늘었다. 다만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속해서 고용시장 개선을 나타내는 30만 건을 밑돌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24만2250건으로 한 주 전보다 500건 감소했다. 지난 15일까지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198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건 줄었다.

주택시장은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잠정주택판매지수는 111.4(계절 조정치)로 한 달 전보다 0.8% 하락했다. 다만 이는 1.0% 내릴 것으로 본 금융시장 전망치보다 양호한 수치다.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체결된 기존 주택 매매 계약을 나타내는 지표로 주택 매매 계약은 통상 1~2개월 안에 실제 거래로 이어진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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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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