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이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이현경 기자] 신정환이 코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방송가 복귀에 나섰다.

27일 코엔스타즈는 신정환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코엔스타즈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신정환은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의 질타를 받았고 또 이를 무미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바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코엔스타즈는 오래 전부터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정환과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었고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그의 성장을 지켜봐왔다. 그의 진정성과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믿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 신정환을 설득했고 전속 계약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신정환은 전속계약을 체결한 코엔스타즈를 통해 자신의 입장도 전했다. 신정환은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했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결정임에도 손을 내밀어준 (주)코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코엔스타즈의 안인배 대표는 "많은 연예관계자들도 신정환이 가지고 있는 예능적인 끼와 재능만큼은 최고라고 인정하고 있다. 신정환을 둘러싼 모든 이슈들은 그가 방송활동과 함께 차근차근히 풀어갈 짐이고 숙제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오랜 시간동안 깊이 반성하고 있는 만큼 보듬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