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이태환, 박은빈에게 속마음 고백+달달 포옹 "놓칠까봐 엄청 쫄았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이태환이 집으로 돌아온 박은빈에게 달달한 고백을 쏟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성준은 "뭡니까 대체? 동희씨가 쓰는 드라마 주인공도 아니고"라면서 황당해했다.

동희도 "그러니까요. 어릴 때 기억이 하나도 없는데"라면서 "그래도 제가 도와줄 수 있음 좋았을 텐데 빈털털이 상속녀라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성준은 웃으며 "그런 거 필요 없다. 우린 대가족이고 다 같이 열심히 일하면 금방 좋아질 거다. 그나저나 동희씨가 정말 좀 아쉽겠다"고 했고, 동희는 "이참에 목에 힘 빡 주고 방상무한테 뭐라고 좀 해보는 건데 좋다 말았다"고 답했다.

성준은 "조금만 기다리라. 어쩌면 제가 동희씨 모든 걸 찾아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고 했지만 동희는 "그러지 말라. 나는 필요없다"고 성준을 말렸다.

"오빠 빚 때문에 노예 계약으로 팔려온 거 잊었냐"면서 안타까워하는 성준에게 동희는 "그 덕에 작가로 일하게 됐고 성준씨도 만났다. 내가 어디서 왔는지 알았으니까 전 됐다. 다만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어떻게 탈출시켜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 고민했다.

성준은 "그건 걱정 말라. 내가 어떡해서든 회장님 모시고 나오겠다"면서 "난 하나도 안무섭다. 그보다 더 무서운 일이 있었다. 동희씨가 상속녀란 사실을 알고 아이쿠야, 이거 놓치겠구나 하면서 엄청 쫄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