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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기획된 실패' 중국 군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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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복 가능성 줄이고 국제 사회엔 체면 유지

[뉴스핌=이지연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패는 김정은이 의도적으로 연출한 것이라는 주장이 중국 군사전문가에 의해 제기됐다.

16일 중국 봉황망(鳳凰網)에 따르면 현지 군사전문가 뤄푸창(羅富強)은 지난 1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패는 다분히 전략적이며 김정은의 정치적 술수가 반영된 결과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뤄푸창은 “미국의 항공모함이 한반도 해역에 도착하고 나머지 함대 2척도 한반도로 집결 중인 데다가 최근 미국의 시리아 폭격으로 북한에선 김정은이 집권한 이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던 시기”라며 북한이 태양절을 맞아 관례대로 탄도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진행하는 데 고민이 깊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김정은 정권으로선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하자니 선제공격까지 고려하고 있는 미국의 보복이 두렵고, 반대로 미국을 의식해 무력 시위를 하지 않을 경우 국제 사회에서 체면을 구길 것을 염려하고 있던 상황.

이에 김정은은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되 일부러 실패를 유도함으로써 미국의 공격 명분을 약화시키고 국제 사회엔 체면과 자신감을 내보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북한 주민들에겐 지도자로서의 카리스마를 어필하는 효과를 거두는 주도면밀한 면모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뤄푸창은 민감한 시기에 김정은이 외신 기자 수백명을 북한에 초청한 것도 나름대로 정치 외교적 수완을 발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외신 기자는 북한의 열병식 기간 미국의 미사일 공격을 원천 봉쇄할 수 있는 훌륭한 ‘인질’이 될 수 있는 데다 이들이 생산한 기사를 통해 북한의 발전상 및 군사력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

한편 북한은 앞서 16일 오전 6시 20분경 함경남도 인근에서 탄도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으나 멀리 날아가지 못한 채 폭발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85주년 전후에도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북한은 김일성 전 주석 생일(태양절) 105주년인 지난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처음 공개했다.<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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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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