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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주성엔지니어링, 답답한 주가…중국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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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사이클·中 OLED 투자 확대 수혜 기대

[뉴스핌=정탁윤 기자] 한때 반도체장비업종 대장주로까지 불렸던 주성엔지니어링이 답답한 주가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슈퍼 사이클'로 불릴만큼 반도체 업황이 호황기를 맞은 가운데 지난해부터 실적 개선세는 뚜렷해지고 있다. 국내 투자도 활발하다. 특히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 수혜 여부가 향후 주가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지난 2월 1일 고점인 1만1800원을 터치한 이후 최근 1만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고점 대비 15% 정도 하락한 상태다. 올해 초 OLED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하루 평균 100만주가 넘던 거래량도 최근 수십만주 수준으로 시들해졌다.

2000년대 초반 한때 반도체업황 호황에다 디스플레이, 태양광장비까지 더해져 전성기를 달리던 때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주성엔지니어링 최근 한달 주가 <표=한국거래소>

태양광업황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은 이미 지난해부터 만회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2682억원,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379억원 수준이다. 올해는 연간 3000억원 내외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증권업계 일각에선 주성엔지어링의 주가 부진을 삼성전자와의 거래중단에 따른 성장성 한계로 꼽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993년 설립후 삼성전자와 거래관계를 유지하다 2001년 품질 문제로 거래가 중단됐다. 이후 현재까지 반도체장비 업계에선 드물게 삼성과 거래재개를 하지 않고 SK하이닉스에만 납품하고 있다.

익명을 원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지루한 듯한 패턴을 보이는 것은 삼성과 거래가 없다는 일종의 편견탓도 있다"며 "다만 그것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잠재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삼성 외에 반도체분야에선 SK하이닉스, 디스플레이분야에선 LG디스플레이와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올해는 특히 OLED 시장 개화에 따른 중국 업체들의 투자 확대 수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주가 역시 중국업체 수주 공시에 따라 박스권을 벗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업체들의 OLED 대규모 투자와 반도체업체들의 3D 낸드 투자확대 및 그에 따른 올해 큰폭의 실적 성장, 중국업체들의 반도체시장 진출에 따른 기술경쟁력 부각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 주가에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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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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