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과 불륜설에 휘말린 와타나베 켄 <사진=영화 '인셉션' 스틸> |
[뉴스핌=김세혁 기자] 일본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57)의 불륜 기사가 나와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슈칸분슌 인터넷판(분슌 온라인)은 29일 오후 기사에서 묘령의 여성과 손을 잡고 뉴욕 거리를 걷는 와타나베 켄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분슌 온라인은 "지난 2월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와타나베 켄이 일반 여성과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겼다"고 주장했다.
분슌 온라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틀 뒤 중국요리 전문점에서 저녁을 함께 하다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와타나베 켄의 아내 미나미 카호(53)는 뉴욕을 벗어나 샌프란시스코에 머물고 있었다.
매체는 와타나베 켄과 데이트를 즐긴 여성이 36세로,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8월 말 오사카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와타나베 켄의 불륜상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으나, 둘이 만난 것은 3년 가까이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미국뿐 아니라 오사카나 게센누마 등 일본 각지에서도 밀회를 즐겼다는 게 관계자 전언이다.
분슌 온라인은 와타나케 켄과 여성의 데이트 사진을 10장 이상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중에는 와타나베 켄과 여성이 입을 맞추는 듯한 상황, 드라이브 데이트, 소파에 잠든 와타나베 켄 등이 담겼다.
국민배우가 불륜설에 휘말리면서 열도는 충격에 빠졌다. 당장 미나미 카호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배우인 미나미 카호는 와타나베 켄과 사이에서 아들 다이, 딸 안을 얻었다. 이들 가족은 넷 모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불륜 보도와 관련, 와타나베 켄 측은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미나미 카호도 마찬가지다. 불륜상대로 지목된 여성 역시 지인을 통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2010년 '인셉션'에도 출연하며 할리우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와타나베 켄은 이상일 감독과 함께 한 최근작 '분노'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