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갤S8 D-7]삼성전자, 모바일 가맹점 모집...유통채널 확대

기사입력 : 2017년03월22일 09:19

최종수정 : 2017년03월22일 10:59

모바일 가맹점 추가 모집...공개 이후 체험존 운영
배터리 라인 이례적 공개 등 소비자 신뢰 마케팅도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8' 공개 7일 앞두고 유통채널 확대, 배터리 검사라인 공개, 신규광고 론칭 등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공개 후엔 곧바로 체험존을 운영하고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22일 관련업계와 회사측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전국 30곳에  '모바일 프랜차이즈' 매장을 처음으로 문 연데 이어 다음달 2일까지 40곳을 추가 모집한다. 추가 매장들은 다음달 14일 선정 후 7주간의 교육을 거쳐 6월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모바일 프랜차이즈'는 삼성전자가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매장이다.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사업으로 시작했다. 점주는 매장 임차료, 인테리어 비용을 100% 지원받고 최소 1000만원의 현금 담보와 5000만원의 보증보험 증권(월 보험료 약 8만원)을 부담한다. 

이곳에서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에서 출시하는 '갤럭시 S8'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들을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이동통신사 매장, 디지털프라자 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공급했는데 올해는 가맹점까지 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갤럭시S8 광고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8' 사전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1~8까지 숫자로 이뤄진 계단을 공이 튀어 올라가는 티저광고에 이어 방문을 연 남자가 우주를 마주하는 장면에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를 넣은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신규 광고와 연계해 광고에서 암시하는 '갤럭시 S8' 특장점을 맞춰보는 이벤트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신제품을 경품 제공한다.

배터리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생산라인 작업 모습을 담은 영상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1분 길이 영상에는 배터리를 90도까지 가열하는 실험, 특수 장비를 이용해 스마트폰 조립 후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실험 등의 장면을 담았다.

삼성전자 홍보팀은 "제품 내 배터리 공간을 추가로 확보, 물리적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를 적용했고 배터리에 대한 안전 설계 기준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에 처음 적용하는 인공지능 '빅스비'에 대한 공식 홍보도 시작했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1실장(부사장)은 지난 21일 홍보 채널인 '삼성 뉴스룸'을 통해 빅스비에 관한 기고문을 게재했다. 개발부서 핵심 임원이 미공개 제품 기능을 공개적으로 소개한 것은 처음이다.

이 부사장은 "소비자가 스마트폰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며 "터치 등 기존 방식으로 구동하는 거의 모든 기능을 빅스비로 실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론칭행사 이후 곧바로 체험 마케팅에 돌입한다. 소비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이통사 등 전국 4000여개 매장에서 '갤럭시 S8'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갤럭시 S8' 사전 예약 판매도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21일이다. 예약구매자는 출시 3일 전 제품을 받는다.  

한편, '갤럭시 S8'은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 두가지로 출시한다. 외신 등을 통해 알려진 내용을 종합하면 일반 모델은 5.7인치, 플러스 모델은 6.2인치 화면을 채택했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8895'를 국가별로 다르게 사용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