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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유경제 시장 규모 3조4500억위안
7억명 누리꾼 기반 글로벌 공유경제 선도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8일 오후 6시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홍성현 기자] 중국이 최근 몇 년 사이 작게는 자전거부터 차량, 방송, 의료, 지식, 주택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건 다 공유하는 소위 ‘공유 제국’을 건설해나가고 있다. 중국 국가 정보센터가 발표한 ‘공유경제 발전 보고서 2017’을 바탕으로 중국인의 일상 곳곳에 침투한 공유경제 발전 현황을 조명해본다.

◆ ‘3조위안 시장’, ‘6억명 참여’ 거대 생태계 형성

최근 중국 국가정보센터(國家信息中心) 공유경제 연구소는 ‘중국 공유경제 발전 보고서 2017’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유경제 시장의 급속 팽창이 중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산업 전반을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국가 정보센터는 2016년 중국 공유경제 시장 규모를 약 3조4520억위안으로 집계했다. 이는 2015년 대비 103% 증가한 수치로, 공유경제 참여인원은 6억명에 달했다.

중국 여행소비 수준이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주택(숙박) 공유 시장이 호황을 맞이했다. 놀고 있는 주택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창업 바람을 일으키며 일자리 창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주택 공유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1% 늘어난 약 243억위안이었다. 190만채에 달하는 주택이 공유됐고, 주택 공유에 참여한 인원 수는 3500만명으로 1년 사이 배로 늘었다.

비교적 익숙한 차량 공유와 주택 공유 외에, 의료공유 시장도 급속성장하며 중국 공유경제의 또 다른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국가 정보 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의료 공유 시장 규모는 155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21% 성장했다. 서비스 제공자 수는 약256만명이었고 의료공유 서비스 이용자수는 2억명을 넘어섰다. 이는 중국 누리꾼의 27.4%에 달하는 수치다.

보고서는 "의료 공유는 접수, 문진, 수술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서 점차 만성질환 관리, 헬스케어, 실비보험 등 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기업들은 합자회사 건설, 가맹점 설립, 자체 기관 설립 등의 방식으로 오프라인 진료 시설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간 1700억위안 조달, 인수합병 경쟁 가속

차량, 주택, 의료 분야에서 공유경제가 꽃을 피우면서 중국에서 공유경제는 가장 활력이 넘치는 혁신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2016년 공유경제 기업 자금조달 규모는 전년 대비 130% 늘어난 총 1710억위안에 달했다. 특히 2016년을 ‘발전의 원년’이라 할 만큼 지식공유, 인터넷생방송, 자전거 공유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16년에는 공유경제 관련 기업들의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가 연이어 이어지며 업계 경쟁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사례가 차량호출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과 우버차이나의 합병이다. 2016년 8월 디디추싱이 우버차이나를 삼키며 두 업체간 천문학적인 출혈 경쟁이 막을 내렸다.

생활서비스 분야에서는 2015년 온라인 배달업체 메이퇀(美團)과 맛집정보 서비스업체 다중뎬핑(大眾點評)이 ‘신메이다(新美大)’로 합병한 이후, 2016년에는 온라인 배달업체 다다(達達)와 징둥다오자(京東到家)가 합병해 ‘신다다(新達達)’로 재탄생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대규모 인수합병 체결이 이어지는 것은 공유경제 시장이 급속 성장함에 따라 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동시에 업체 간 경쟁구도가 ‘가격 전쟁’이 아닌 ‘체질 개선’ 이라는 보다 합리적인 방식으로 전환되고 시장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공유경제 호황은 중국 내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 중국 공유경제 서비스 제공자 수는 6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000만명 증가했다. 한편 공유경제 플랫폼 취업자는 전년 대비 85만명 늘어난 약 585만명이었다.

중국 국가 정보 센터는 2020년 중국 공유경제 서비스 제공 부문 종사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설 것이며, 그 가운데 전일제 인력수는 약 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보고서는 앞으로 중국 공유경제 시장에서는 융합발전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공유경제가 점차 창업,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 등 산업의 각 단계에 침투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제 막 첫 발을 뗀 제조 및 생산분야 공유경제도 조만간 본격 성장가도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이 대륙의 거대한 시장과 7억명이 넘는 누리꾼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유경제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향후 몇 년 간 중국 공유경제는 연평균 4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2020년 중국 공유경제 시장 규모가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돌파, 2025년에는 그 비중이 20% 안팎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10년 안에 중국 공유경제 분야에 최소 5개에서 최대 10개에 달하는 대기업이 출현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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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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