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반지의 여왕' 김슬기, 안효섭 눈에 윤소희로 보이는 마법…권성찬PD "외모 선입견 벗고픈 판타지 담았다"(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지의 여왕' 김슬기, 안효섭 눈에 윤소희로 보이는 마법…권성찬PD "외모 선입견 벗고픈 판타지 담았다"(종합)

[뉴스핌=양진영 기자]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김슬기가 절대반지로 안효섭의 눈에 콩깍지를 씌워 연애에 도전한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이상형으로 보일 수 있는 판타지를 코믹한 내용으로 엮어 드라마에 담는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2층 M라운지에서는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성찬PD, 배우 김슬기, 안효섭, 윤소희, 이태선이 참석했다.

이날 권성찬PD는 주목받는 배우들을 모두 모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는 "캐스팅할 때는 대본에 나와있는 캐릭터와 적합도를 가장 고려했다. 작가님과 떠올렸던 것과 잘 맞아떨어지는 캐스팅이 됐다. 복받은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인공인 모난희 역 김슬기는 "대본이 재밌어서 재밌게 읽었고, 못생긴 역할이라 정말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선택했다"면서 "예뻐지려는 노력을 좀 안하고 네추럴하게 헤어와 메이크업도 하고, 평소 재밌는 표정들을 더 살려서 익살스럽게 표현했다"면서 촬영 소감을 말했다.

안효섭은 "슬기 누나랑 소희 누나와 함께 해서 너무 영광이었다. 슬기 누나는 못생긴 연기가 쉬웠다는데 저는 몰입하기 어려웠다. 못생기지 않았으니까. 친누나같고 다정다감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소희 누나는 언뜻 차가워 보이는데 막상 얘기해보면 따뜻하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고 두 명의 파트너의 매력을 밝혔다.

이어 "킹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어쨌든 캐릭터상 외적으로 돋보여야 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 감독님이랑 스타일링 얘기를 많이 나누기도 하고 원래 머리도 아주 직모인데 펌을 4번 정도 했다. 스스로 멋있다고 주문을 계속 외웠다"고 킹카 역할에 몰입한 비결을 소개하기도 했다.

단막극 '반지의 여왕'에 대해 권성찬PD는 "설정을 보시면 아실텐데 반지를 끼워주면 그 사람 눈에 이상형의 여자로 보이는 판타지를 다뤘다. 우리 나라에 외모 지상주의가 만연하고 누군가를 만날 때 외모가 주는 선입견이 없지 않다. 100%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런 걸 벗어날 수 있는 판타지가 있다면 어떨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드라마의 메시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시청률 부담감은 사실 덜한 편이다.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고 목요일 11시라는 시간대가 드라마를 주로 하는 시간은 아니어서 새로운 배우들과 새로운 드라마를 한다는 게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차례 단막극을 경험한 김슬기는 "단막극만의 매력이 있다. 메시지를 짧고 굵게 전달할 수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재밌는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권성찬PD는 모난희가 좋아하는 남자 박세건에게 반지를 끼고 그의 이상형 강미주로 보이는 판타지 효과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환상적인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 건 아니고, 여배우 두 분이 나눠서 연기를 해주셨다. 반지를 끼고 변신을 하는 장면이 약간 그런 점이 있긴 하다. CG보다는 배우들의 연기로 판타지로 많이 메꿨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PD는 "곽시양, 김소혜, 황재근, 송해나, 윤시윤, 조수향 등도 나온다. 사진이나 자막으로도 카메오가 많이 등장하니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김슬기는 "백만뷰가 넘으면 커플댄스를 추겠다"면서 출연진들의 공약을 밝히기도 했다.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은 절대 반지의 능력으로 좋아하는 남자의 이상형으로 보일 수 있게 된 여자 모난희의 에피소드를 담은 단막극이다. 네이버를 통해 선공개되고 9일 밤 11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사진=MBC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