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김승현, 이찬혁, 임예진이 탈락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
'복면가왕 코끼리' 이수현·'땅부자' 봉구·'쟨가' 박상민·'진주소녀' 장희영 추측…임예진·악동뮤지션 이찬혁·김승현·신동 탈락
[뉴스핌=이지은 기자] ‘복면가왕 코끼리’ 정체가 악동뮤지션 이수현, ‘땅부자’ 봉구, ‘쟨가’ 박상민, ‘진주소녀’가 장희영으로 추측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오렌지족, 강남제비, 쟨가, 땅부자, 코끼리, 기린, 줄리엣, 진주소녀의 듀엣무대 대결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
이날 1라운드 2번째 무대에서는 ‘복면가왕 쟨가’와 땅부자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하얀 겨울’으로 달콤한 하모니를 뽐냈다.
하지만 ‘복면가왕 땅부자’는 25표 대 72표라는 큰표차로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어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가왕 땅부자’의 정체는 바로 대한민국 전설의 농구선수 김승현으로 밝혀졌다.
세 번째 무대에는 ‘복면가왕 코끼리’와 기린이 나미의 ‘빙글빙글’으로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완벽한 화음으로 이미 호흡을 맞춰 본 같은 느낌을 줘 시선을 끌었다.
투표 결과, ‘복면가왕 코끼리’가 기린을 64대 35표로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아쉽게 탈락한 ‘복면가왕 기린’은 이문세의 ‘소녀’를 열창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가왕 기린’의 정체는 바로 악동뮤지션 이찬혁으로 밝혀졌다.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동생이 가창력으로 주목을 많이 받아서, 제가 노래를 못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얼굴을 가리고 평가받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 무대에는 ‘복면가왕 줄리엣’과 진주소녀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으로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19대 80이라는 큰 표차로 ‘복면가왕 진주소녀’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라운드에서 탈락한 ‘복면가왕 줄리엣’은 산울림의 ‘창문 너머 어렴풋이 생각이 나겠지요’로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무대 내내 단아한 성품을 자랑한 ‘복면가왕 줄리엣’의 정체는 원조 하이틴 스타 임예진으로 밝혀졌다.
한편 ‘복면가왕 오렌지족’ 정체는 신동, 기린의 정체는 이찬혁, 줄리엣의 정체는 임예진, 땅부자 정체는 김승현으로 밝혀졌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