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17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2개 종목,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 삼원테크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우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6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그룹 내 입지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표=한국거래소> |
신풍제지는 주식 분할로 유통량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신풍제지는 전날 장마감 후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디엠은 가격제한폭(29.94%)까지 상승한 2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삼원테크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전일 삼원테크는 4년 연속 영업손실로 내부 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