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LF쏘나타, 상품성 YF에 처져... 현대차 '디자인 경영'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캠리, 어코드 대비 상품경쟁력 우위 없어 많이 안 팔려
3월 출시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에 역동적인 디자인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기본성능 강화에서 '디자인 제일주의'로 선회한다. 일본 도요타, 혼다 등 경쟁사 대비 가격·성능 등에서 비교위위가 사라졌다는 내부 분석에 따라 원가절감 차원에서 디자인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내부적으로 작년 실적 부진에 따라 주력모델인 LF쏘나타와 이전 모델인 YF의 2016년 기준 상품경쟁력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ㆍ분명하게 두드러지는 판매경쟁력)을 분석했다. 미국 시장에서 경쟁모델인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과 ▲성능 ▲연비 ▲가격 ▲디자인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한 상대우위를 평가했다. 등급은 A(우세) B(동등) C(열세)로 세가지로 매겨진다. 

점수를 보면 LF쏘나타의 USP는 성능·연비·가격·디자인 등에서 모두 B학점을 받았다. 반면 YF는 성능은 C학점이지만, 연비·가격·디자인에서 A학점이었다. 경쟁모델에 비해 LF쏘나타가 이전 모델인 YF에 비해 USP가 낮아 상품경쟁력이 낮아졌다는 평가다. LF가 상품경쟁력이 떨어져 이를 만회하기 위해 미국 딜러들에게 인센티브(판매 촉진비)를 더 지급했지만 결과적으로 판매량은 늘지 않고 비용만 증가했다는 진단을 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차보다 분명한 경쟁력이 한두개는 가지는 있어야 잘 팔리는데 LF쏘나타는 경쟁차와 동등한 수준이니 인센티브를 더 주게 된 것"이라며 "YF는 성능은 쳐졌지만 다른 세가지가 우세하니 잘 팔린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출시된 LF쏘나타는 그전 모델인 YF와 달리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본 적이 없다.

이에 대해 현대차 내부에서는 최근 수년간 기본성능(잘 달리고 잘 서고 잘 돌고) 강화 방침에 따라, 집중 투입한 회사역량이 수익성으로 연결되지 못했다고 분석한다. 2014년 출시한 LF가 대표적인 경우로 4500억원을 투입했지만 판매가 부진하면서 수익성 악화를 가져왔다. 

이 같은 분석에 기반해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디자인을 강화해 판매증대와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지난해 중순부터  영국 고급차 브랜드 벤틀리의 외장과 선행디자인 총괄인 이상엽 상무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출신 디자이너 3명을 영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성능 강화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면 이제는 큰 돈 들이지 않고 현대차가 강점을 가진 디자인 경쟁력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현대자동차그룹 임원 인사에서 인사폭이 작년보다 5.4% 감소한 것도 기존 강점을 살리기 위한 안정을 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의 디자인 경영 회귀는 오는 3월 출시될 LF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에 드러난다. 성능은 그대로인데 디자인에서 크게 개선된다. 전면부는 최근 신형 그랜저, 신형 i30에 적용된 캐스케이딩 그릴로 바뀌어 보다 역동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