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한동우 회장 “조용병·위성호, 최강의 팀으로 구성”

기사입력 : 2017년02월07일 18:19

최종수정 : 2017년02월07일 18: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한사태 이후 7년…이젠 내려놓을 때 됐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차기 신한은행장 선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한지주 내 가장 능력이 검증된 만큼 앞서 선출된 조용병 신한지주 차기 회장(현 신한은행장)과 함께 최고의 팀이 되리라는 설명이다.

한 회장은 7일 신한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조 행장과 위 사장 모두 30년 이상 봐 왔고 어떤 특징 있고 리더십 있다는 거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결론이 우리 신한이 구성할 수 있는 최고의 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능력도 있고 리더십이 있는 조 행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으니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철저히 능력위주로 봤다”며 “신한카드를 맡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절 경영해온 위 사장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위 사장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던 신한지주의 김형진 부사장과 임영진 부사장은 능력을 검증받을 기회를 갖지 못했다는 것이 한 회장의 판단이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김학선 기자>

한 회장은 최근 위 사장이 신한사태와 관련 시민단체에 고발된 것과 관련해서 “위 사장을 차기 행장 후보 추천하는 일과 관련 (자경위 내에서) 말이 많았다”며 “신한사태 이후 6년6개월이 지났다. 저도 은퇴하고 신한사태 이후 3대째 회장 취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내려놓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은퇴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최고의 후임자를 구하는 것이 중요한 일인데, 논란은 있었지만 지금은 7년 전 굴레에서 벗어나 미래를 보고 나가야 한다”며 “자경위원과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미래를 보고 나가야한다는 공감대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다만 신한은행의 모든 절차 끝나면 선배로서 위 사장에게 당부하고 싶은 여러가지 걱정과 염려가 있는데 최근 논란이나 유의점에 대해 경영할 때 반영이 돼야한다고 충고해주려고 한다”며 “본인이 유능한 경영자기 때문에 그렇게 하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회장은 은퇴 이후 계획에 대해 후배들의 조언자로 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제가 명예회장된다는 말이 있는데 명예회장은 지시의 의미가 있고 고문은 조언자의 의미가 있다”며 “물러날 땐 깔끔하게 물러나서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겠다고 평소부터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