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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전실 해체 재확인…컨트롤타워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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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후 원래 소속 계열사로 복귀 가능성 높아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 필수…집단 경영 체제 가능성도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그룹이 컨트롤타원인 미래전략실(미전실)을 특별검사팀 조사 이후 해체한다고 재확인하면서 해체 방식이나 역할 이전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삼성은 "약속한대로 미래전략실을 해체한다"며 "특검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미전실은 삼성전자와 각 계열사에서 파견된 2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지성 부회장(미래전략실장)이 총괄하며 전략팀, 인사지원팀, 법무팀, 기획팀, 커뮤니케이션팀(홍보), 경영진단팀, 금융일류화지원팀으로 운영된다.

이같은 미전실이 해체될 경우 소속 임직원들은 삼성전자 등 기존 소속 계열사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미전실 구성원들은 대부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 계열사와 금융 계열사 소속 직원이다. 

삼성은 2008년 특검 당시에도 조직 쇄신 차원에서 지금의 미래전략실에 해당하는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고 임직원들을 각 계열사로 돌려 보냈다. 이후 각 계열사 사장들로 구성된 사장단협의회가 그룹의 의사결정 역할을 맡았다. 

<사진=삼성그룹>

다만 삼성 주변에서는 이런 원대복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미전실의 역할에 대해 여론이 극도로 악화된 만큼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쇄신안이 나올 것이란 관측에서다.

재계 관계자는 "기존에 해체 방식을 따를 경우 겉모습만 바꾸고 정작 내용은 변화가 없다는 비판에 부딪힐 수 있다"며 "특검 이슈 이후 여론에 민감하기 때문에 다른 방식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은 남아있을 수 밖에 없다는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삼성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전장 사업이나 바이오 사업 등의 경우 그룹 차원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계열사들이 시너지를 내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룹 자체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것은 삼성 내부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다.

재계 관계자는 "각 계열사별로 법무나 전략, 커뮤니케이션 조직 등이 있지만 오너 리스크나 전체 그룹 업무를 다루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아예 없애기 보다 새로운 조직으로 역할을 대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새로운 컨트롤타워가 사장단협의회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는 삼성이 SK그룹처럼 위원회 형식의 '집단경영' 체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SK그룹은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각 계열사별 최고경영자들이 협의회를 통해 그룹 차원의 안건을 처리하는 체제를 도입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이미 해체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면서 "되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미전실 해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해 직접 약속한 내용이다. 당시 이 부회장은 각종 의혹이 불거진데 대해 반성한다며 전경련 탈퇴와 미전실 해체 두 가지를 약속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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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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