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투자 개선되나 소비는 둔화...올해 2.4% 성장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12월 전산업생산 전년比 3.3% 증가
광공업생산 4.3% 증가 · 소매판매 1.7% 증가
"올해 수출 증가율 4%대 유지... 경상수지 흑자 800억달러 상회 예상"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한국 경제 상황을 두고 "투자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지만 민간소비는 둔화되면서 경기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17년 한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2.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투자 개선, 경제 전반으로 확산 안돼"

KDI는 6일 배포한 'KDI 경제동향 2017년 2월호'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투자 면에서는 건설투자가 양호한 모습을 유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의 경우 반도체 부문의 호조로 최근의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했다. 한달 전 "투자 및 생산 관련 지표의 부진이 일부 완화됐다"고 분석한 것과 비슷한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입액이 큰 폭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전월(25.9%)보다 낮은 12.8%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관련 선행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다소 둔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12월 조업일수 증가와 기저효과 등 일시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4.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2.7%)보다 낮은 1.7% 증가에 그치면서 12월 전산업생산은 전월(4.9%)보다 낮은 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월 수출은 전년대비 11.2% 늘어나며 4년만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은 물량 기준으론 미약한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반도체와 석유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단가가 큰폭으로 상승한데 기인해 금액 기준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수입은 에너지자원과 자본재 수입이 확대되면서 1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료=기획재정부>

◆ "소비·고용 위축... 소비심리 금융위기 이후 최저"

KDI는 소비와 고용 부진으로 볼 때 경제 전반으로 회복세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선 소비심리 악화로 민간 소비의 증가세가 둔화됐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하면서 지난달 3.2% 증가에 못 미쳤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 및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전월(94.1)보다 낮은 93.3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재차 경신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으면 경기인식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제조업 고용도 부진했다. 지난해 12월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28만9000명 증가했으나, 양질의 일자리인 제조업 고용이 전년대비 11만5000명 감소하면서 전월(-10만2000명)에 이어 큰 폭의 감소세가 유지됐다.

아울러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대비 2.0% 뛰며 장기간의 낮은 상승세를 벗어났다. KDI는 이같은 물가 상승이 국제유가 반등과 조류독감(AI) 등 공급 측 요인에 주로 기인한 것이므로 경기 상황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올해 경제 성장률 2.4%.... 수출 증가율 4% 중반 유지"

한편 KDI는 이번 경제동향에 '전문가 경제전망 2017년 1/4분기 설문조사'를 담았다.

국내 경제 전문가들은 2017년 우리 경제 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작년 10월 전망 대비 소폭 낮아졌다. 

수출(금액 기준)의 경우 미국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나,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연간 4% 중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흑자 규모가 2016년보다 축소되겠으나, 매분기 200억달러 이상을 유지하여 올해에도 8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금년 하반기까지 1% 중반의 상승률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다수의 응답자들은 기준금리가 2017년 하반기까지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는 실물경기 안정을 위해 과감한 재정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