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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역대 대통령 다 실패…이번 대선, 정권교체 아닌 세대교체 필요해"(대선주자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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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가 2일 방송한 KBS 1TV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했다. <사진=KBS 1TV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정치의 세대교체를 꿈꾼다고 밝혔다.

2일 방송한 KBS 1TV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남경필 경기지사가 출연했다.

이날 사회자는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선판도가 크게 요동칠 것이다. 보수에게 유리하겠나"라고 물었다.

남경필 지사는 "이번 대선이 보수에게 유리하지 않다. 몇 번의 출렁임이 있을 거다. 정권교체를 하자는 여론이 높다. 과연 정권교체를 하는게 과연 좋게만 볼 수 있냐. 이제는 정치의 세대교체, 새로운 정치를 하는게 대선의 출렁임을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 보수와 진보 누가 불리하다기보다 과거의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치를 하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는 "정권교체 측면보다 시대 교체, 세대 교체를 말하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솔직히 대통령 많이 바뀌었는데, 늘 실패했다. 그동안 뽑아오던 방식을 바뀌어야 한다. 이제는 새롭게 한 번 바뀌어보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대통령은 프로페셔널해야 한다고 한다. 1만 시간정도 고민하고 1만시간 실제로 성과를 낸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하는데, 그 자질을 판단해서 뽑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회자는 "1987년 이후 여섯명의 직선제 대통령을 뽑았는데, 남 지사는 실패했다고 했다. 실패의 원인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남경필 지사는 "아무래도 본인이 부족한 노력, 대통령이 되고 나서 무소불위 권력으로 남의 말을 듣지 않는 것. 주변의 말을 듣지 않았다. 대통령에 너무 많은 권력을 주다보니 부패에 빠지게 된다. 이번 대선을 통해서는 바꿔야하는 게 새로운 정치, 시대적 요망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또 사회자는 "반기문 전 총장이 범 보수진영의 후보로 인식이 됐다. 낙마를 하면서 새누리당에서는 황교안 대행에 대해 일종의 대안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있다. 이건 어떻게 보냐"고 물었다.

이에 남지사는 "황교안 총리도 개인적으로 훌륭한 자질을 가진 분이다. 지금 권한대행을 하고 있고 박근혜 정부 실패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 이번 대선 출마를 하는게 적절치는 않아 보인다. 출마를 한다고 해도 결국 승리하기는 어려운 후보가 아닌가. 그런 면에서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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