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지난주 (1월 23일~27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SK하이닉스가 작년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 한 주 동안 8%대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를 추천하면서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낸드(NAND) 부문에서 견조한 가격흐름 및 원가절감 효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작년 4분기 매출 5조3577억원, 영업이익 1조53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이 밖에 삼성전기와 롯데케미칼, KB금융 역시 4분기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보령제약과 에스엘, LG디스플레이는 5%대 내리며 저조한 성과를 냈다. 이 기간 코스피가 0.87% 오른 것까지 고려하면 6% 하락한 셈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