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잠잠해졌다. 연휴가 시작되면서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은 한 군데도 없다.
2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1255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와 계약은 각각 5곳에서 이뤄진다.
오는 24일 부영주택은 경기 화성시 향남2지구 B17블록에서 ‘화성향남2 사랑으로부영17단지’ 공공임대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0~84㎡ 총 94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향남2지구는 발안산업단지, 향남제약단지, 현대자동차연구소, 국제산업단지 등을 배후로 두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예정)과, 경부·서해안·평택화성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동서간선도로(예정)와 가깝다.
같은 날 대명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에 ‘용산 파크뷰’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8층, 전용면적 15~28㎡ 총 5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 6호선·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광초, 신광여중·고, 선린중, 신린인터넷고, 숙명여대 등 주변에 교육시설도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오는 25일 유림종합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362-65번지 일원에서 ‘전포유림노르웨이숲’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6층, 전용면적 59~61㎡, 총 147가구 규모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과 1호선 범내골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성북·동성초, 부산동중, 부산진·덕명여중, 부산동·동성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교가 많다. 황령산, 전포돌산공원이 주변에 있고 홈플러스(서면점), NC백화점(서면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