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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관·김동원' 형제 다보스포럼 참석..경쟁력강화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17년01월19일 13:27

최종수정 : 2017년01월19일 13:27

신재생에너지, 핀테크 등 글로벌 사업 신성장동력 혜안 찾아

[뉴스핌=조인영 기자]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 한화그룹 3세가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찾아 글로벌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찾았다.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한화큐셀 김동관전무(사진 맨 우측)와 한화토탈 김희철 대표(사진 우측 두번째)가 독일 5대 화학기업인 랑세스 사의 마티아스 자커트 회장(사진 좌측)과 만난 자리에서 자동차 경량화소재 관련 협의 및 저성장국면인 글로벌 케미칼 사업의 전망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함께 협의했다. <사진=한화그룹>

8년 연속 참가하는 김동관 전무는 이번 포럼 주제인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에 맞춰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비한 방향을 찾는 데 주력했다.

18일(현지시간) 오전엔 '전력시스템에서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힘'과 '떠오르는 기술' 세션에 참가해 미리 신기술의 조류와 현재의 상황 등을 탐색하는 시간을 공유했다.

김 전무는 오는 20일 ‘에너지 게임 체인저’ 세션에도 참석한다. 이날 그는 '태양광 셀 제조부문 전세계 1위 기업인 한화큐셀의 이노베이션 사례'에 대한 질문에 "태양광산업 전반에 걸쳐 한화큐셀의 내부혁신과 외부협력을 통한 이노베이션과 경쟁력을 배가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제시하며 태양광 1위기업에서 최고혁신기업으로 변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김 전무는 또 미국 허니웰(Honeywell)사의 데이브 코티 회장을 만나 인수합병(M&A) 전략과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인사이트를 교환하고 항공분야에서의 사업협력 강화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독일 5대 화학기업인 랑세스사의 마티아스 자커트 회장과 만난 자리에선 자동차 경량화소재 관련 협의 및 저성장국면인 글로벌 케미칼 사업의 전망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포럼에 참석한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금융업에서 핀테크와 새로운 금융질서 등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젊은 창업자들과 아시아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논의했다.

김 상무는 17일 베트남 소프트웨어 1위 기업인 FPT사의 지아빈 투루옹 회장을 만나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고객지원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참여 등에 논의하고 베트남 내에서이 스타트업 사업영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와나아르따 생명보험사 에베리나 파딜 피에투르스카 이사회의장을 만나 인도네시아의 생명보험 시장 전망과 해외협력사와의 협업도 논의했다.

이외에도 5년 연속 참석한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와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 등이 다보스를 찾아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를 이어갔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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