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반기문 주춤한 사이 안철수 역전 노려… 유승민·남경필 고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기문 '반반행보'로 귀국 컨벤션 효과 빠져
안철수, 문재인VS안철수 프레임 짜기 주력
유, 남 정책 내세우지만 흥행엔 실패

[뉴스핌=조세훈 기자]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이 귀국 후 일주일 간 광폭행보를 이어갔지만 이도 저도 아닌 '반반 행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입국 후 반짝 급등했던 여론조사 지지율 역시 박스권에 갇히면서 다른 ‘3지대 주자’들이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역전에 골몰하는 모양새다.

반기문 일주일 광폭행보, 준비 안된 후보 이미지만 강화돼

반 전 총장 측은 보수를 기반으로 중도층을 끌어들여 초반 대선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자 골몰했다. 반 전 총장 역시 자신을 "진보적 보수주의"라 자처하면서 한쪽 진영에 갇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귀국 후 일주일 간 봉하마을과 팽목항, 광주 5.18 민주화 묘지를 방문하며 중도, 진보층으로 외연 넓히기 행보를 이어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도 반 전 총장은 16일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해 "부디 (탄핵심판에)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보수층을 달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의 광폭행보에도 초반 레이스 성적표는 초라하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귀국 당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지만 곧 1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일보가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반 전 총장은 20.0%를 기록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1.4%)에게 뒤졌다. 벌써부터 ‘귀국 컨벤션 효과’(전당대회 같은 정치 이벤트 후 지지율 상승효과)가 빠지고 있는 모양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반 전 총장의 문제는 '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고 준비가 안된 후보라는 느낌을 물씬 준다"고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은 보수의 기대엔 못 미치고 중도적으로 지켜보던 국민에게 실망스러운 정도"라며 "재정비를 빨리 못하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철수, '문vs안 프레임'으로 지지율 반등 노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당내 자강론을 등에 업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코자 부심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18일 전북 기자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대결하면 이기지 못한다"며 "설 지나 (대선)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전북 전주한옥마을의 한 막걸리 가게에서 청년당원들과 만나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정권교체가 되려면 "박근혜정부와 연관이 없고, 부패 기득권 세력을 척결하겠다는 개혁의지가 확고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개혁적이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반 전 총장의 집권은 ‘정권연장’이라는 얘기다.

그는 "결국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을 반등하기 위해 문재인과 안철수 양자구도로 프레임을 짜겠다는 것이다.

바른정당 유승남, 남경필 띄우지만 흥행엔 실패

바른정당은 반 전 총장이 주춤하자 유승민, 남경필 띄우기로 맞대응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의 '육아유직 3년법'을 1호 법안으로, 남경필 경기지사가 제안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을 2호 법안으로 채택했다. 두 대선 주자의 정책을 부각해 흥행몰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체회의에서 유승민(오른쪽)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 의원은 25일 대선출마에 맞춰 '경제정의'와 '경제성장'을 골자로 한 대선공약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는 특목고와 자사고 폐지 등을 담은 일명 ‘사교육 김영란법’과 2023년 모병제 도입 등 굵직한 공약을 연일 제시하고 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그치고 있어 초반 흥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