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김규희 기자]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은 19일 조카인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교문수석 자리를 처음 제시했다고 증언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제7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 피청구인 측(대통령) 법률대리인이 "교문수석을 처음 제시한 게 차은택이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차은택이 반드시 임명될 사람이라고 말하지는 않았고 '자신이 추천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지난 11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는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