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월가, 금속 상품 올해 '뜬다' 유망 자산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팔라듐 이틀 새 8% 랠리..금 전망도 반전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6일 오전 05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초 금속 원자재가 강한 상승 탄력을 과시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제조업 경기 회복에 따라 산업 수요가 뒷받침되는 상품이 올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팔라듐과 플래티늄이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이 밖에 금에 대한 투자자 전망 역시 2015년 이후 가장 낙관적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미국 켄터키주의 포드 자동차 생산 현장<사진=블룸버그>

5일(현지식각) 업계에 따르면 팔라듐이 최근 이틀 사이 8%를 웃도는 상승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15년 8월 이후 최대 상승 기록이다.

전날 4% 뛴 팔라듐은 이날 장중 4.3% 추가 상승하며 온스당 73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팔라듐은 지난해 21% 치솟은 데 이어 올해도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급 불균형이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재너 그룹의 피터 토마스 부대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주요국의 제조업 회복으로 인해 팔라듐의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는 상황”이라며 “특히 자동차 판매가 강한 호조를 이루고 있어 팔라듐은 수요 측면의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달러화 상승 등 악재가 없지 않지만 팔라듐의 상승 모멘텀을 꺾어 놓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HSBC의 제임스 스틸 애널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산업 소재 수요 이외에 투자 수요가 맞물릴 경우 팔라듐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플래티늄 역시 순금과 달리 산업 수요가 뒷받침되는 만큼 올해 랠리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팔라듐과 달리 지난해 1% 가량 완만하게 오르는 데 그쳤지만 연초 숏커버링이 나타나는 등 반전이 엿보인다는 설명이다.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도 장밋빛이다. 지난해 11~12월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데다 유럽 정치권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 연이은 리스크 요인이 안전자산의 수요를 부추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금 선물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4% 오르며 온스당 1181.30달러에 거래, 5주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었다.

블룸버그의 조사에서 17개 투자은행 가운데 14개 은행이 금에 대해 강세 의견을 밝혔다. 올해 금값 하락을 예상한 투자은행은 한 곳에 불과했고, 2개 은행은 중립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지난달 27일 기준 한 주 사이 헤지펀드를 포함한 투기거래자들은 금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을 23% 대폭 축소했다.

12월 금 연계 최대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골드 셰어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22억7000만달러로 2013년 5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투자 심리가 반전을 이루면서 금값이 상승 모멘텀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애드리언 데이 애셋 매니지먼트의 애드리언 데이 대표는 “앞으로 수개월 사이 유로존 정치 리스크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위협 및 인도와 중국의 수요가 맞물리면서 금값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