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계란 이어 소주·식용유까지..밥상 물가 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파동에 계란값 급등..업소용 식용유도 인상
밥상물가, 6년만에 최고치.."상승세 이어질듯"

[뉴스핌=이에라 기자] 최근 계란값 폭등 속에 서민생활을 대표하는 식품값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라면, 빵, 소주값 인상이 이어졌고, 최근 들어는 콩기름용 대두 수급 차질에 업소용 식용유 값도 뛰었다. 이 가운데 밥상물가를 대변하는 신선식품지수가 6년만에 최고치로 뛰며 소비자들을 휘게 만들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계란, 라면, 소주, 맥주 등 식품값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먼저 AI사태가 한달 이상 지속되면서 단기간에 계란값이 폭등했다. 전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한국계란 한판(특란, 30개)의 가격은 8389원으로 한 달 전 5604원 대비 약 50%나 올랐다.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하는 계란도 한달새 20%나 뛰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지난달에만 네차례 계란값을 인상했다.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라면도 들썩이고 있다. 업계 1위 농심은 라면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할 방침이다. 가격인상이 예고된 브랜드는 전체 28개 중 18개로 절반이 넘는다.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올랐다. 삼양식품도 라면 값 인상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계란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다 앞서 주류 및 음료와 빵가격도 올랐다. 오비맥주는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약 6% 코카-콜라음료는 코카콜라와 환타 등 2개 탄산음료 브랜드 출고가를 평균 5% 올렸다. 파리바게뜨도 생크림 케익 등 일부 품목에 대해 평균 가격을 6.6%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파는 소주와 맥주 가격도 인상을 앞두고 있다. 빈 소주병과 맥주병 보증금이 각각 40원에서 100원, 50원에서 130원으로 크게 오르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무학의 '좋은데이'는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르고 '참이슬'과 '처음처럼'도 1700원으로 인상된다.

최근에는 업소용 식용유 가격이 오르며 돈까스집이나 치킨집 등이 부담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콩기름의 주 원산지인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대두 수급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롯데푸드와 오뚜기 등은 이미 업소용 식용유 값을 9% 수준 올렸다. CJ제일제당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사이에 7~8% 올릴 예정이다. 향후 대두 수급 상황에 따라 가정용 식용유 가격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가계에 부담을 주는 밥상물가는 6년 만에 최고수준까지 오른 상황이다. 지난해 신선식품지수는 6.5% 급등하며, 2010년 21.3%를 기록한 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라면이나 빵 같은 대표적 서민음식이라 가격 인상도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면서도 "계란값이 폭등하면서 재료값 인상을 반영한 과자나 라면 빵 가격 등의 인상이 당분간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