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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글로벌①] 트럼프노믹스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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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라보며 일본 주식에 투자
금보다 기대되는 구리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2017년 글로벌 자산시장에서는 트럼프노믹스(Trumpnomics)가 단연 화두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출범과 함께 최근 시장을 지배하던 질서가 완전히 새롭게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은 투자자들의 셈법을 복잡하게 한다.

이런 가운데 투자은행(IB)들은 일본 주식에 주목하고 있다. 미 대선 이후 가파르게 상승한 뉴욕 증시가 다소 속도 조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상화가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맞물리면서 지속할 엔화 약세는 일본 주식을 매력적으로 만든다.

상품시장에서는 금보다 구리가 빛난다. 전문가들은 신흥시장에서 브라질과 러시아 시장을 유망하게 보고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욕 증시 3~4%대 상승 전망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IB 13곳의 내년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종가 전망치 중간값은 2325로 지난 28일 종가보다 약 3.3% 높다. 연초부터 28일까지 S&P500지수가 10% 가까이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상승세는 크게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S&P500지수가 1분기 2400까지 오른 후 물가 상승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연말 2300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시티그룹은 S&P500지수가 내년 중반 2250에 거래되다 연말 2325로 오를 것으로 봤다.

도이체방크의 데이비드 비앙코 전략가는 S&P500지수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일인 1월 20일 2250을 찍은 후 법인세 감면 전망으로 2300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비앙코 전략가는 “취임과 법인세 감면 사이 시기가 위험하다”며 “연준은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채권은 30년간의 강세장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금리 인상과 트럼플레이션(Trumpflation)이 채권 금리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2.5%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준 의장을 지낸 앨런 그린스펀은 물가 상승세로 10년물 국채금리가 3~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HSBC는 트럼프 경제 정책이 경기 부양에 실패해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화의 추세적인 강세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를 경우 달러화는 가파른 상승을 보일 전망이다.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경제 자문은 연준이 예고한 3차례의 금리 인상 횟수가 최소치일 수 있다며 시장이 연준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가도 회복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감산에 임하고 있다는 점이 유가 강세 전망을 키운다. 골드만은 내년 2분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57.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 미국 채권 팔고 일본 주식으로, 신흥국에선 러시아가 갑

횡보장세를 보일 뉴욕 증시보다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것은 단연 도쿄 주식시장이다. 모간스탠리는 일본 증시를 ‘톱픽’으로 지목하고 2018년 중반까지 달러 대비 엔화가 130엔까지 약세를 보이면서 토픽스 지수가 2017년 말까지 1800포인트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모간스탠리의 조나단 가너 아시아 주식 전략가는 “일본은 글로벌 증시에서 미국을 대체할 만한 최고의 투자 지역”이라며 일본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엔화 약세 전망도 일본 주식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트럼프 당선인이 확장적 재정정책을 약속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미국과 일본의 국채 금리 격차가 2011년 이후 최대로 벌어져 엔화는 더욱 평가절하 압력을 받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달러/엔 환율이 향후 12개월 내 120엔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AMP 캐피탈 인베스터스와 BNP파리바도 달러/엔 환율이 128엔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루스 쾨스테리치 글로벌 자산배분펀드 책임자는 “일본 증시는 정부의 재정지출과 BOJ의 부양책 덕분에 투자하기 좋은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엔화 약세가 증시의 추가 상승을 이끌 촉매제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신흥국에선 러시아와 브라질이 유망하다. 러시아의 경우 버락 오바마 정부보다 트럼프 정부 하에서 관계 개선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유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NN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는 유가 상승과 루블화 가치 절상,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러시아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요소가 러시아 증시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도 높은 이자율과 낮은 성장률,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중앙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채권과 주식시장 모두 강세를 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슈로더의 니콜라스 필드 신흥 시장 주식 전략가는 “두 경제는 연간 2.5%가량 위축해 왔는데 이들이 내년 완만한 성장세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이 완만하더라도 금리 인하의 지지로 국내 주식 실적 회복을 이끌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금보다 귀한 구리, 내년 공급 부족

전문가들은 상품시장에서 금보다 구리가 높은 투자 수익률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 금값의 경우 글로벌 금리가 오르면서 투자 매력이 떨어지는 반면 구리는 공급 부족 현상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미국 금리 인상 지연 등으로 온스당 1350달러까지 상승했던 금값은 최근 1141달러선까지 떨어졌다.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금값이 다시 추세적 강세를 보이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골드만은 최근 3~6개월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1200달러로 내려 잡았고 12개월 예상치는 온스당 1250달러로 유지했다. 금 가격이 회복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임을 예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구리에 대한 전망은 대체로 밝다. 지난해 7월 구리 약세 전망을 내놨던 골드만은 향후 6개월간 구리 가격이 톤당 6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이 구리 가격의 강세를 점친 이유는 시장에서 구리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맥스 레이튼 골드만 애널리스트는 내년 구리시장에서 초과수요량이 18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6만 톤의 초과공급을 예측한 지난 전망과 대조된다. 골드만은 구리 수요 증가율도 1.7%에서 2.2%로 상향했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도 최근 내년 구리 공급량 증가율 전망치를 2.3%에서 0%로 하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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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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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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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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