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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강동원, 차기작 '골든슬럼버' 확정…김의성·한효주·김성균·김대명과 호흡

기사입력 : 2016년12월23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23일 00:00

배우 강동원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사진=뉴스핌DB>

[뉴스핌=장주연 기자] 영화 ‘마스터’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배우 강동원이 차기작을 확정 지었다.

영화 ‘골든슬럼버’(가제) 측은 22일 오후 “강동원을 비롯해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온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릴 영화.

일본 최고 권위의 나오키상에 5회 노미네이트, 일본 최초 서점대상에 5년 연속 후보로 오르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2008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첨단 정보사회에서 조직과 권력에 의해 침범되는 개인의 삶을 치밀한 설정과 흥미진진한 전개, 특유의 감성으로 그려내 국내외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올 한해 ‘검사외전’ ‘가려진 시간’ ‘마스터’ 등을 선보인 강동원은 극중 암살범으로 지목되고 홀로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택배 기사 김건우를 연기, 이야기를 이끌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드라마 ‘W(더블유)’로 사랑을 받은 한효주는 건우의 대학 동창이자 라디오 리포터인 선영 역을 맡았다.

대학시절 건우와 밴드 활동을 하며 청춘을 함께했지만 지금은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친구 장동규 역에는 김대명, 컴퓨터 수리공이 된 금철 역은 김성균이 연기한다.

올초 ‘부산행’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김의성은 암살범으로 몰린 건우를 돕는 의문의 남자 민씨 역으로 합류, 강렬한 존재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오는 2017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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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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