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나홀로 비상' 넷마블…상장 앞두고 연타석 홈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작 흥행·M&A 성사로 잇단 호재
기업가치 향상·장기 성장발판 마련

[뉴스핌=최유리 기자] 모바일 게임 1위 업체인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성장 정체에 부딪힌 게임업계에서 나홀로 비상하고 있다. 신작 흥행과 대형 인수합병(M&A)이라는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방준혁 의장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내년 코스피행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에서 글로벌 전략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넷마블은 최근 모바일 신작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흥행시킨 것에 이어 글로벌 게임사 '카밤'을 인수하는 등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내년 초 상장을 앞두고 잇단 호재로 함박웃음을 짓는 상황이다.

21일 기준 레볼루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4일 출시 이후 이틀 만에 정상에 오른 결과다.

출시 첫날부터 매출 70억원을 돌파하며 초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면서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운 '레이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레볼루션의 성공적인 출시로 넷마블의 내년도 순이익이 1000억원 가량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2조원의 기업가치가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니지2:레볼루션 매출 순위=넷마블>

특히 리니지 종가 엔씨소프트와의 승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 1인자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당초 엔씨소프트와 같은 IP(지적재산권)로 맞붙으면서 개발력과 게임성에 대한 우위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점쳐졌다.

다만 출시 초기 이용자가 몰리면서 게임 운영이 일부 불안정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계정과 캐릭터가 초기화되거나 서버 폭주로 튕김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나친 과금 유도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넷마블 관계자는 "계정 삭제 문제는 초반 대응을 통해 해결했다"며 "서버 증설 등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게임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밖으로는 1조원 규모의 '빅딜'을 성사시키며 시장 확대를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했다. 글로벌 게임회사 카밤을 인수해 북미 시장을 겨냥한 무기를 확보하면서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8억달러(약 9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밤 로고=넷마블>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본사인 카밤은 캐나다 밴쿠버, 중국 베이등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넷마블이 인수하기로 한 밴쿠버 스튜디오는 4억5000만달러(약 54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마블 올스타 배틀'을 개발했다. 유명 IP '트랜스포머'에 기반한 '트랜스포머:포지드투파이트'의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오스틴 지사에 위치한 고객 서비스팀, 카밤 샌프란시스코 지사에 위치한 사업 개발팀, 마케팅팀, 이용자 확보(UA)팀의 일부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 라인업뿐 아니라 안정적인 현지 서비스 운영을 위한 조직을 품었다는 설명이다.

권영식 대표는 "북미를 포함한 서구권 시장에서 개발경쟁력과 사업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카밤의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북미 등 서구권 지역에서 넷마블의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북미 모바일 게임사 '잼시티'(구 SGN) 투자를 시작으로 글로벌 M&A를 위해 광폭행보를 나타냈다. 지난 8월에는 이스라엘 소셜 카지노 게임사 '플레이티카' 인수를 추진했지만 중국의 자금 공세에 밀려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카밤 인수전에도 다수 업체들이 뛰어들었으나 최종적으로 넷마블이 승자가 됐다.

연이은 호재로 넷마블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간 구작과 동남아 시장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한계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코스피 입성에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상장 후 기업가치가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넷마블은 지난 16일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기업공개를 앞두고 잇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넷마블에 몰리는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우려도 나왔으나 신작과 인수 성공으로 이를 씻게 됐다"면서 "장기적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 구체화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