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워회는 16일 김영재 의원과 차움의원, 청와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국조특위는 이날 먼저 최순실씨 단골병원으로 알려진 김영재 의원과 차움의원을 찾아 대표자 보고,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한다. 이어 청와대를 방문해 경호실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현장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앞서 청와대는 보안상 이유로 거부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국조특위는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국정농단 진실규명을 위해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5차 청문회는 오는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순실씨 등 불출석 했던 증인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4차 청문회'에 세계일보 조한규 전 사장,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미르재단 김형수 전 이사장,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 불출석한 최순실의 전 남편 정윤회씨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 증인 11명에게는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다. <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