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美 연준 초점 내년으로..세 가지 앵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트럼프 시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영향력이 예전만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은 물론이고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들이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한 때 전세계 12조달러에 달했던 국채시장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이끌었던 독일 분트를 놓고 월가 애널리스트는 ‘서브 제로’ 시대의 종료를 선언하고 있다.

워싱턴 D.C. 연준 본부의 독수리상 <사진=블룸버그>

독일을 필두로 유럽과 일본의 국채 수익률이 상승 압박을 받는 것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아시아 신흥국도 혼란에 빠졌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과 중국 위안화의 반응이 자산시장은 물론이고 실물경기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각)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년만에 처음으로 2.5%를 돌파했다. 업계에 따르면 수익률은 장중 한 때 2.526%까지 오르며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툴 파텔 헨더슨 글로벌 인베스터스 채권 헤드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최근 금리 상승은 원유시장이 주도한 결과가 아니다”라며 “채권시장 전반에 대한 비관론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월가 트레이더들 <출처=블룸버그>

최근 모간 스탠리는 10년물 수익률이 2.75~3.00%까지 뛸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10년물 국채 하락 포지션이 최고치에 달했다. 숏 베팅이 최근 한 주 사이 719억달러로 전주 582억달러에서 급증한 동시에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

13~14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두 번째 금리인상 여부가 아니라 내년 통화정책 행보에 대한 정책자들의 입장에 집중됐다.

노무라를 포함한 일부 투자은행은 연준이 ‘비둘기파 긴축’에 무게를 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이 맞아떨어질 경우 채권시장 투자자들이 대선 이후 지나치게 앞서간 셈이 된다.

이 때문에 금리인상 폭과 별도로 내년 국채시장 투자자들이 상당한 변동성에 시달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 대선 이후 통화정책의 근간이 됐던 거시경제 전망이 뿌리부터 흔들린 상황이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를 포함한 정책자들이 보다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을 지지하고 나섰지만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부터 감세까지 공약 실행의 여부와 이에 따른 실물경제 파장을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연준조차 향후 정책 기조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재정 측면의 경기 부양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수 차례 반복한 주장이지만 실상 커다란 불확실성을 일으킨 셈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출처=블룸버그>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는 유로존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는 독일 국채시장의 제로금리 시대가 종료된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 대선 이후 가파르게 오른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한 때 0.42%까지 올랐다.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수익률이 0.6%까지 완만하게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간 애널리스트 조사에서 2018년까지 수익률이 0%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단 한 건도 제시되지 않았다.

크리스틴 라이차터 DZ은행 애널리스트는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독일 국채 수익률 전망이 하향 조정됐지만 미국 대선 이후 바닥을 찍었다”며 “수익률이 가파르게 치솟을 여지가 열려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이 일정 부분 완충 작용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 신흥국도 들썩이기는 마찬가지다. 지난달 관련 주식 및 채권시장이 2013년 이른바 ‘테이퍼 발작’ 이후 최대 자금 유출을 기록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내년 연준과 중국 가운데 어느 쪽의 파장이 더 클 것인가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에 속도를 낼 경우 이머징마켓의 채권시장에 작지 않은 충격을 미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투자자들은 중국 위안화의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위안화 하락이 수출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올해 초와 같은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상 자체보다 이에 따른 위안화의 가파른 하락이 더욱 커다란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사진
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