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알레포 내전 잠시 중단...안심은 일러

기사입력 : 2016년12월09일 10:06

최종수정 : 2016년12월09일 10:24

시리아군 승기...민간인 8000명 안전지대로 후송 중

[뉴스핌=오찬미 기자] 시리아 내전이 잠시 중단됐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현재 동부 알레포 지역에서 승기를 잡은 시리아군이 민간인과 부상자들을 포함 8000명을 대거 후송중"이라고 밝혔다며 BBC등 주요 외신들이 9일 보도했다.  

공습으로 파괴된 시리아 알레포 주의 건물 <사진=알레포미디어센터 페이스북>

시리아 정부는 현재 지난 4년동안 반군이 장악했던 동부 알레포 지역 75%를 장악, 승기를 잡은 상태다.

이에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긍정적인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신호"라며 "러시아측 행동을 예의주시하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 그동안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을 완전히 제거할 때까지 내전은 계속된다"고 말해왔기 때문이다.

시리아 알와탄 신문은 그가 "유엔과 서방 국가들이 추진하는 정전협상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단언한 것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시리아 난민들이 요르단-시리아 국경을 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재까지 주민 8만 명은 이미 교전을 피해 북서쪽 쿠르드지역과 서쪽 정부군지역 등으로 떠난 상태다. 

알레포 지역구 대표는 "시리아군이 알레포 동부 반군지역에 공세를 시작한 지난달 15일 이후, 양측에서 민간인 인명피해가 속출해 15만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오는 10일 미국과 러시아간 제네바 회담을 갖기로 케리 장관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