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 주도 연합군 오폭(誤爆)…시리아 휴전 협정 '위기'

기사입력 : 2016년09월19일 09:16

최종수정 : 2016년09월19일 09: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러시아측 "미국 태도 보며 협정 합의 지속 여부 판단"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주도 연합군이 시리아 정부군 오폭으로 다수의 사상자를 내면서 미국과 러시아가 이끌어낸 시리아 휴전 협정이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9월9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휴전협정 발표와 기자회견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출처=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연합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 도중 시리아 육군 기지를 폭격하면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사망자는 최소 90명으로 집계됐는데, 러시아 측은 사망자 수를 62명으로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연합군이 IS 공격 중 시리아 정부군을 타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받자 마자 폭격을 중단했다며 “의도적으로 폭격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는 이번 폭격을 강하게 비판하며 유엔(UN) 긴급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공개회의를 요청했다.

비탈리 추르키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과 러시아 공군이 19일부터 합동 공습을 실시하기로 한만큼 우리 공군과 조율 뒤에 IS 공격이 가능했지만 연합군이 비이성적 작전을 결정했다”고 비난했다.

다만 그는 이번 공습으로 시리아 휴전과 관련한 미국과의 합의가 폐기된 것은 아니라면서 미국의 행보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는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임시 휴전을 합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