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올해 강남권 마지막 분양 단지인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1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647명이 몰려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9㎡A로 9가구 모집에 396명이 몰려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투자수요가 빠지면서 당첨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 잠원한신 18차와 24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32층, 6개 동에 전용면적 49~132㎡ 475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250만원대다. 올해 분양한 신반포자이(4290만원), 아크로리버뷰(4194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11·3 부동산 대책이 적용되는 단지로 입주 전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5일이며 계약은 20~22일까지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투시도 <자료=삼성물산>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