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농협금융, 인사 앞두고 임원급 일괄 사표 제출

기사입력 : 2016년12월07일 11:11

최종수정 : 2016년12월07일 16:09

[뉴스핌=송주오 기자]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농협금융 계열사 임원들이 사표를 일괄 제출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계열사내 부행장 또는 상무급 이상 임원들이 지난주 각 계열사 대표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사표를 제출한 임원들은 농협은행과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농협저축은행 등 금융계열사 소속이다. 이들 계열사는 농협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했다.

사표를 제출한 임원 중 일부는 임기 만료까지 상당 기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농협금융 관계자는 "임기가 임박한 임원은 물러나기 때문에 관례적으로 사표를 미리 제출한다"며 "임기가 남아있는 경우는 재신임을 묻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지난 3월 취임한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의 본격적인 조직 개편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취임식에서 "강도 높은 개혁과 체질 개선을 요구하며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척결하겠다"며 "전문성 있는 인재의 내부 발탁, 지역·조직 이기주의와 파벌주의를 청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10월 김정식 중앙회 부회장과 이상욱 농협 경제지주 대표, 허식 상호금융대표 등 3명이 임기 만료 전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정식 부회장과 허식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이상욱 대표는 지난해 6월 연임에 성공했지만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