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K스포츠 재단에 70억원을 출연한 것에 대해 "고(故) 이인원 부회장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실규명을 위한 국회 특별조사위원회'에 참석,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출연을 하고 별도로 70억을 추가로 출연한 것에 대해 "당시에는 제가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롯데가 면세점 심사·형제의 난 수사와 관련, 대가성을 노리고 기부금을 제공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