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총장의 지지율이 폭락한 가운데, 트럼프와 면담을 희망했다. <사진=AP/뉴시스> |
반기문 유엔총장, '최순실 게이트'에 대선 지지율 6%P 폭락…"임기 끝나기 전, 트럼프와 면담 희망"
[뉴스핌=이지은 기자] 반기문 유엔총장 지지율이 한 달 사이에 6%P 이상 폭락했다.
1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기문 유엔총장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21%로 2위인 문재인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둘째 주 조사에서 27%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반기문 유엔총장의 지지도가 ‘최순실 게이트’에 맞물려 6%P 이상 하락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SBS뉴스는 반기문 유엔총장이 AFP와 인터뷰에서 “조만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할 것”이라며 “총장 임기가 끝나기 전 면담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반기문 유엔총장은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미국이 계속해서 인류를 위해 일해주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