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택한 유권자 15%, 6% "약간, 완전히 못믿겠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8일 (현지시각) 실시된 미 대선 초반 개표 결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찍은 유권자들 전부가 개표 결과의 정확성에 대해 확신하는 것은 아니었다.
이날 NBC뉴스의 출구조사 폴에 따르면 트럼프를 찍은 유권자들 중 개표 결과가 정확하다고 보는 사람은 78%로, 클린턴을 찍은 유권자들의 91%에 못 미쳤다.
이번 대선 유권자들은 2008년 대선에 비해서도 개표 정확성에 대한 의구심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에는 투표 결과를 신뢰한다는 의견이 90%였던 반면, 올해에는 84%로 더 낮았다.
<사진=NBC뉴스> |
한국시간 기준 오전 9시5분 현재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인디애나(11명)와 켄터키(8명) 지역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선거인단 19명을 확보했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버몬트 지역 승리를 확정지으며 선거인단 3명을 확보한 상태다.
대선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는 최소 270명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