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하나투어, 어디가 바닥..."면세점이 핵심 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면세점 사업 분기당 40~60억원 적자 추정..경쟁심화 우려"

[뉴스핌=김양섭 기자] 여행업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가 주식시장에서 찬밥 신세다. 주가가 1년여 넘게 지속적으로 하향추세다. 적자가 쌓이는 면세점 사업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는 상황. 주가는 작년 고점 대비 1/3 토막이 난 상태다.

하나투어 최근 3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증권>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나투어 주가는 6만37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중국발 여행 규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8% 급락했다가 3% 반등한 것. 하나투어 주가는 지난 해 여름부터 줄곧 하향세를 보여왔다. 작년 7월 기록했던 고점인 20만5000원과 비교하면 주가는 70% 가량 빠진 상태다. 주가를 눌러온 핵심 배경은 신사업인 면세점. 적자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본업인 여행업에서 번 돈을 갉아먹고 있는 구조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증권가 일각에선 "철수를 검토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당장은 아니더라도 1위 여행사를 믿고 오랬동안 투자해왔던 투자자들을 위해서라도 면세점 철수를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 관계자는 "면세점 사업 철수 검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와 내년 하나투어 면세점 영업적자를 258억원, 195억원으로 예상했다. 분기당 40~60억원 가량의 적자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이 연구원은 "주요 플레이어들조차 한계 마진을 가져가는 상황에서 SM면세점은 고정비를 커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매출 규모도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특히 중국 정부의 저가 패키지 여행 규제와 내년 면세점 라이선스 추가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면세점 적자를 제외할 경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03%, 42%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M면세점의 영업 개선속도가 생각보다 더디다"며 "4분기에 방한 중국인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관계로 면세점 매출 감소(전분기대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인터넷면세점 채널에서 내국인 대상으로 일정 부분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4분기 면세점 영업적자 축소도 확신할 수 없다"면서 "내년 실적의 키도 면세점이 쥐고 있어 당분가 면세점 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도"시내 면세점이 적자폭을 개선하고 있으나, 내년도 추가 시내면세점 사업자 진입에 따른 우려로 주가는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시내 면세점의 경영정상화 여부가 주가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적자폭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유 연구원은 "서울 시내면세점은 3분기 여행업 성수기 효과와 상반기 대비 초기비용이 없어지고, 직매입 상품매출의 증가로 분기기준 50억원 초반의 영업적자 예상된다. 적자폭은 개선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면세점 사업에 대한 증권가 우려에 대해 하나투어 관계자는 "사업 초기 국면이라 시간이 좀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면서 "시간을 갖고 지켜봐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나투어의 연결기준 작년 실적은 매출 4594억원, 영업이익 448억원, 당기순이익 342억원이다. WISEfn에 따르면 올해 실적에 대한 증권가 컨센서는 매출 6207억원, 영업이익 288억원, 당기순이익 155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