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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2차토론] 에너지정책, 트럼프 "현 상태서 정지" vs 클린턴 "독립성" 강조

기사입력 : 2016년10월10일 12:20

최종수정 : 2016년10월10일 12:20

트럼프 "중국산 강철 덤핑으로 노동자 실직"
클린턴 "트럼프, 중국 덤핑한 철강으로 빌딩 지어"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의 에너지 정책이 "오마바 정부에서 완전히 정지됐다"고 비판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미국 에너지 정책을 중동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10일(한국시간 기준) 양 당 후보는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대학에서 열린 2차 대통령 TV토론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규제를 비판하고 "우리는 지금 에너지 기업들을 폐업(위기)에 몰아 넣고 있다"며 "나는 에너지 기업들을 원래 상태로 돌려 놓을 것이다. 나의 정책과 함께 기업들은 경쟁할 수 있고 국가 부채와 재정 적자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클린턴 후보는 모든 광산을 없애려 하고 있다"며 "나는 에너지기업을 발전시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후보는 저유가가 원유 기업들을 해치고 있다며 에너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클린턴은 "미국 에너지를 중동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할 필요가 있다. 이는 우리에게 더 많은 자유와 독립성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21세기 에너지 슈퍼파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당 후보는 중국산 강철 수입에 대해서도 공방을 이어갔다.

트럼프는 "중국산 강철 덤핑이 많은 노동자들을 '죽이고' 있다"고 말했고 클린턴은 이에 대해 "트럼프는 중국이 덤핑한 철강으로 빌딩을 지었다"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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