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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뛰어드는 신세계푸드 “외식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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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이어 아이스크림 가맹사업 개시

[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푸드가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수제 햄버거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소프트크림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가맹점 모집에 나선 것. 그동안 단체급식 및 식품유통, 외식사업 등을 진행해온 신세계푸드가 프랜차이즈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달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소프트크림 전문브랜드 오슬로(O’slo)에 대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오슬로에 대한 가맹점주 모집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오슬로는 지난해 1월 일본 시로이치사와 제휴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처음 선보인 소프트크림 전문점으로 첨가물 없는 최상급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것이 특징인 브랜드다.

신세계푸드가 가맹사업에 나선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수제햄버거 브랜드인 자니로켓에 대한 정보공개서를 등록했고 조만간 아이스크림 전문점 원더스쿱에 대한 프랜차이즈 사업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니로켓은 미국의 햄버거 브랜드로 지난 2011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1호점이 오픈됐고 원더스쿱은 지난 4월 과천시 이마트에 1호점을 오픈한 신세계푸드의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이로서 신세계푸드의 프랜차이즈는 총 자니로켓과 오슬로, 원드스쿱까지 총 3개 브랜드가 됐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자체가 경쟁이 치열한 만큼 어떻게 해야 가맹점주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충분히 고민해왔다”며 “이들 세 브랜드는 이미 신세계백화점이나 이마트 점포에서 인기몰이를 한 검증된 브랜드”라고 자신했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 이들 브랜드의 가맹점 오픈은 없지만 꾸준한 계약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이들 브랜드의 가맹비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원더스쿱. <사진=신세계푸드>

먼저 오슬로는 가맹비 포함 초기투자비가 7400만원에서 1억1600만원 수준으로 배스킨라빈스의 1억8300만원, 나뚜루의 1억7500만원보다 크게 낮다. 자니로켓의 초기투자비도 1억5000만~1억9000만원 수준으로 맥도날드의 7억원, 롯데리아의 3억9000만원보다 저렴하다.

정보공개서를 제출하지 않은 원더스쿱의 창업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역시 경쟁사보다 저렴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요컨대 기존 브랜드보다 낮은 창업비를 통해 점주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프랜차이즈사업인 편의점 위드미를 통해서도 저렴한 창업비를 강점으로 내세운 바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시장의 진입이 쉽지많은 않다는 우려도 내놓는다.

먼저 자니로켓의 성공여부는 논란이 많다. 미국식 수제버거 시장은 최근 SPC그룹의 쉐이크쉑의 인기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미 수제버거를 표방한 크라제버거나 일본의 모스버거가 국내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 더불어 패스트푸드 햄버거 역시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슬로와 원더스쿱의 아이스크림 시장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SPC그룹의 베스킨라빈스가 독자적 시장을 형성한 가운데 롯데그룹의 나뚜루가 힘겹게 2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 시장이 성장단계가 아니다보니 빠르게 규모를 늘려가는 것도 쉽지 않으리라는 관측이 많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푸드의 대부분 매장이 샵인샵으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건물 내 입점해 있었지만 프랜차이즈가 본격화된다면 전혀 다른 환경에 놓여질 수 있다”며 “브랜드를 어떻게 가꿔나갈지를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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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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