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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TV토론] 클린턴 "청정·IT 부자증세" vs 트럼프 "법인세 인하"

기사입력 : 2016년09월27일 10:58

최종수정 : 2016년09월27일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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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감세 정책, 부유층 위한 것" vs "클린턴 정책, 그럴 듯한 말 뿐"

[뉴스핌=김성수 기자]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간 첫 TV토론이 26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렸다.

한국시간으로는 27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청정에너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은 "금융위기는 중산층에 투자를 하지 못해 발생했다"며 "청정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키면 미국의 모든 가정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트럼프는 "클린턴의 경제 정책은 그럴듯한 말 뿐이며 행동이 없고, 전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클린턴과 같은 정치인들에게 돈을 너무 많이 낭비해서 길을 닦거나 학교를 세울 돈이 없다"고 일갈했다.

감세에 대해서는 두 후보 사이에 더욱 신랄한 발언이 오고 갔다.

트럼프는 "클린턴의 정책에서는 법인세가 너무 높아서 기업들이 해외에서 번 돈을 본국으로 들여올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클린턴은 트럼프의 감세 정책은 "트럼프와 그의 가족을 비롯한 부유층을 위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감세 정책을 통한 낙수 효과(트리클 다운)는 없었다"며 "금융위기를 불러일으켰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금융위기 당시 미국의 부동산시장 버블을 만든 장본인 중 하나"라며 "우리를 망쳤던 정책으로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CNBC 토론 방송 화면 캡처>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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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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