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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오늘부터 30일까지 부분파업 돌입

기사입력 : 2016년09월27일 10:14

최종수정 : 2016년09월27일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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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노사 재협상 예정

[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전날 전면파업에 이어 오늘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27일 현대차와 현대차 노조 등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교섭이 예정돼 있는 오늘은 1조가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2조는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총 8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교섭은 오후 2시부터다.

교섭이 예정돼 있지 않은 내일부터 30일까지는 조별 6시간씩 하루 12시간 규모다.

파업에 따른 현대차의 손실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 전면파업에 따른 조업활동 중단으로 현대차는 하루에만 1600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 들어 20차례에 걸친 누적 손실액은 2조5000억원에 육박한다.

업계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부분파업이 이어질 경우 파업에 따른 누적 손실액이 2조8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손실액이 증가하고 있지만 노사는 대립각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현대차 노사는 ▲임금 월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등을 골자로 하는 협상안을 도출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의 78%가 이전 합의안에 반대했기 때문에 사측의 더 진전된 안을 바라고 있을 뿐 노조 쪽에서 특정 금액을 내놓고 있진 않다"라고 주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잇따른 파업이 겹치면서 경쟁력이 상당히 약해졌다"며 "속히 노사가 합의점에 도달해 파업이 끝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현대차 공장<사진=현대차>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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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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