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9.6%, 수입 -17.3%... 수출 감소폭 예상보다 커
[뉴스핌=이고은 기자]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3개월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무역 흑자를 예상했으나 수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
21일 일본 재무성은 8월 무역수지가 187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퀵(QUICK)과 로이터폴이 집계한 사전 예상치는 각각 2000억엔 및 2023억엔 흑자였다.
앞서 7월 일본은 5135억엔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올 들어 일본의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1월과 5월, 그리고 8월이다.
8월 수출은 전년대비 9.6% 감소한 5조3163억엔, 수입은 17.3% 감소한 5조3350억엔이었다. 전문가들은 앞서 8월 일본의 수출이 4.8% 감소하고 수입은 17.8% 줄어들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