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을)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간사에 내정됐다.
정무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가 합의한 조선ㆍ해운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 관련 소위원회 구성의 건과 간사 소위원장 및 소위 원 개선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인천 권역)으로 입성함에 따라 재선의 이학영 의원이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내정됐다.

이학영 의원은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정무위원회를 맡았다. 19대 정무위에서 법안소위 멤버였던 이 의원은 공격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의원은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의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관심을 쏟았다.
아울러 기재위와 정무위의 합의에 따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기재위-정무위 연석 청문회위원은 기재위 30명, 정무위 15명이다.
정무위원회의 경우 청문회위원을 여당 7명, 야당 8명으로 합의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유의동, 김선동, 김한표, 김성원, 김종석, 정태옥, 지상옥 의원 등 총 7명이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민병두, 김해영, 박용진, 정재호, 제윤경 의원 등 5명이다. 국민의당에서는 김관영, 채이배 의원이,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의원이 포함됐다.
한편, '서별관 회의 청문회'는 기재위와 정무위 연석회의 형태로 다음달 8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의결한 '서별관회의 청문회'엔 46명의 증인이 채택됐다. 이 중 기획재정부와 산업부, 감사원, 대우조선, STX, 한진해운 관계자를 빼고는 전체 증인 중 절반 가량인 22명이 금융권 인사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무역보험공사의 구조조정 책임자와 실무자들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