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키움은 '사고' 현대는 '팔고'…증권사, 저축銀 다른 접근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키움證, TS저축은행 인수 vs 현대證, 현대저축은행 매각

[뉴스핌=우수연 기자] 저축은행을 두고 키움증권과 현대증권이 정반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증권사 키움증권이 TS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연계 사업을 공격적으로 넓혀가는 가운데 최근 KB금융그룹에 편입된 현대증권은 100% 자회사인 현대저축은행을 매각키로 결심을 굳혔다.

키움증권의 경우 TS저축은행 영업망이 기존 키움저축은행과 겹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보겠다는 입장이지만 그 속내에 대한 업계 해석은 다르다.

업계 일각에선 키움증권이 저축은행을 인수한 것은 수익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신용공여 사업 확대의 일환이라고 본다. 증권사 자체 신용공여 한도를 거의 소진하면서 계열사인 저축은행과 연계해 주식담보대출, 주식매입자금 대출 등을 키워나갈 것이란 의미다.

키움증권 사업영역별 이익 비중 <자료=키움증권>

증권사는 개인투자자에게 최대 자기자본 대비 100%까지 신용공여(신용융자, 예탁증권담보대출, 신용거래대주 등)를 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키움증권의 자본금은 1조1734억원 규모이며 신용공여 잔액은 9470억원(자본금 대비 80%) 수준이다.

이와는 달리, KB금융지주는 최근 인수한 현대증권의 100% 자회사인 현대저축은행을 매각키로 했다. KB지주 산하의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 모두 신용공여 수익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데다, 기존 계열사인 KB저축은행과 합병한다해도 큰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금융담당 한 애널리스트는 "키움은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높아 추가 신용공여 한도가 늘어나면 기존 사업에 도움이 될 여지가 있지만, KB금융지주는 이미 여신기관이 대출을 하고 있는데다 KB저축은행이라는 기존의 플랫폼도 있어 저축은행을 하나 더 가져갈 이유가 없다는 전략의 차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키움증권의 경우 계열사가 키움저축은행, 키움자산운용 등으로 한정적이지만 KB-현대증권은 KB금융지주 아래에 있는 다수의 계열사를 활용해 연계대출을 확대할 수도 있다. 최근 KB투자증권은 KB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새로운 '주식매입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기존 대출금에 부과되던 위험관리시스템(RMS) 이용료 2%와 대출 연장수수료 0.5%를 면제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한편, KB금융지주가 저축은행업 자체의 성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당초 KB금융이 KB저축은행을 인수할 때도 장래성을 본 투자라기보다는 부실 저축은행을 1금융권이 떠안아야 한다는 당국 압박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신평사 한 관계자는 "당초 KB지주가 KB저축은행을 인수할 때도 부실 저축은행을 1금융권에서 인수해줬으면하는 금융당국 무언의 압박으로 떠안았다"라며 "저축은행이 고금리 대출 논란 등 지주의 평판 관리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있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