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한 논란을 빚은 화학물질이 포함된 화장품을 매장에서 전량 회수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양 사는 '메칠 클로로 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 이소치아졸리논'(MIT)이 포함된 화장품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즉시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화장품에 대한 전수 조사 중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해당 제품을 폐기 조치하고 행정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CMIT·MIT 성분이 포함된 13종의 화장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해당 제품을 판매한 바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