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vs.클린턴] 공화 민주 '킹메이커'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힐러리, 스티글리츠·서머스 등 진보성향 인사 다수
트럼프, 초기 지지자 세션스·전략가 매너포트·장녀 이반카 등

[뉴스핌=김성수 기자]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각각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면서 이들의 정책 참모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을 꿈꾸는 민주당의 클린턴 후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필두로 '거물급' 인사들을 대거 확보한 반면,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는 주로 가족과 측근, 비정치인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좌)힐러리 클린턴 (우)도널드 트럼프 <사진=AP통신>

◆ 힐러리, 거물급 참모진 '빽빽'…경제팀 중도좌파

클린턴 후보는 퍼스트레이디(대통령 부인)과 연방 상원의원, 국무장관을 지낸 '정치 베테랑'답게 기라성 같은 참모진을 확보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클린턴 캠프에는 경제분야에서 의견을 주고받는 자문단만 200명이 넘는다.

클린턴의 후보 캠프에는 진보성향 인사가 대거 포함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제 분야에는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CAP) 회장,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 게리 겐슬러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등이 포진해 있다.

2001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스티글리츠 교수는 보호 무역주의를 주장한다. 그는 2002년에 '세계화와 그 불만'이라는 책에서 국제무역과 자본이동으로 대표되는 세계화가 개발도상국의 성장을 촉진하지 못했고 불안정을 심화시켜 많은 사람들의 불만을 낳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탠든 회장은 오바마 케어 등 사회보장 확대를, 서머스 전 장관은 재정의 과감한 투입을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클린턴의 출마 초기부터 소외계층 보호와 재정투입 등을 강조하는 공약의 큰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겐슬러 전 위원장은 월가 개혁 등을 외치는 인물이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제이크 설리번 전 국무부 정책기획실장과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핵심 인물로 꼽힌다.

제이크 설리번은 클린턴이 국무장관일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최측근 인사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장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확고한 한미동맹을 강조함과 동시에 "클린턴에게 북한 문제는 최우선 이슈"라고 강조했다.

또한 톰 도닐런 전 국가안보보좌관, 리언 파네타 전 국방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차관, 니콜라스 번스 전 국무차관, 데릭 촐렛 전 국방부 국제안보 차관, 줄리안 스미스 전 조 바이든 부통령 안보보좌관, 타마라 위테스 전 국무부 중동 부차관보,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교수 등도 외교·안보 분야에 대해 자문한다. 조지프 나이는 오바마 행정부 외교정책의 뿌리인 '스마트 파워' 이론의 주창자다.

국내 정치 이슈에서는 싱크탱크 출신의 마야 해리스와 앤 오래어리 전 백악관 특별보좌관 등이 힐러리의 대권후보 등정을 이끈 주역들이다. 전체적인 공약의 톤이나 공개 시기 등은 오바마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존 포데스타 선거대책위원장과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본부장 출신 로비 무크 선거본부장이 맡고 있다.

또 백악관 홍보국장을 지낸 제니퍼 팔미어리와 미셸 오바마 여사의 언론보좌관 출신인 크리스티나 셰이크는 홍보, 구글에서 영입된 스테파니 헤논은 디지털 분야에서 각각 활약하고 있다. 이 밖에 백악관 운영실장을 역임한 배스 존스와 행정실장 출신 데이비드 레빈은 캠프 실무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 트럼프, 외교안보 3인방 등 소수 측근 중심

트럼프 선거캠프는 지난해 6월 출범 이후 대체로 소수 측근 그룹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다만 최근에는 트럼프의 최측근 참모인 코리 루언다우스키가 전격 경질된 데 이어 불과 열흘여 만에 2명의 참모가 또다시 캠프를 떠나는 등 내부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선거캠프 최고의 공신은 제프 세션스(앨라배마) 연방 상원 의원이다. 그는 의회에서 비주류·아웃사이더로 통하던 트럼프를 공화당 주류 중에서는 가장 먼저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를 현재의 대선후보로 만든 '제갈량'이라고 할 수 있다. 

반이민 강경파인 그는 현재 외교·안보 분야 정책을 지휘하고 있으며,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연방판사와 검찰총장을 지냈던 경력을 토대로 법무장관에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 외교 담당 보좌역인 왈리드 파레스 미 BAU 국제대 부총장과 국방 분야 보좌역인 제프리 고든 전 국방부 대변인은 세션스 의원과 함께 '트럼프 외교안보의 3인방'으로 불린다. 이들은 대외정책의 기본 방향과 외교 공약을 맡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외교안보팀을 공개할 때 왈리드 파레스를 '중동 전문가'라면서 가장 먼저 소개했었다. 파레스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면서도 "한국이 북한이나 다른 국가로부터 위협을 받는다면 한국을 지키고 지지할 것이며, 어떤 일이 있어도 한국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선 전략은 공화당 전략가로 통하는 폴 매너포트 선거대책위원장이 맡고 있다. 그는 1976년 제럴드 포드, 1980년 로널드 레이건, 1988년 조지 H.W. 부시, 1996년 밥 돌 당시 후보 등의 전당대회 전략을 구상했다. 매너포트와 득표 전략에서 사실상 '투 톱'을 이루는 인물로는 스콧 워커 전 위스콘신 주지사의 선거 참모 출신인 릭 와일리도 있다.

트럼프의 사업 파트너이자 법률·정치고문 역할을 맡은 인물은 마이클 코언이며,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칼 아이칸은 재무장관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 이 밖에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스콧 브라운 전 매사추세츠 연방 상원 의원,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IA) 국장 등도 분야별로 자문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들도 핵심 참모 역할을 하고 있다. 첫째 부인 이바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도널드 트럼프, 장녀 이반카, 차남 에릭 등이 핵심 참모다. 특히 이반카 트럼프는 미국 사교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중 한 명이다.

그는 전직 모델이자 미국 명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트럼프 기업 개발·인수 부문 부사장이다.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임신한 몸으로 유세 현장을 누빌 정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산자위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산중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사진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는 같은 기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의왕톨게이트 전경 [사진=경기도 북부청]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1회 국무회의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는 재정 고속도로뿐 아니라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에 적용된다. 24일 0시부터 27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23일 고속도로에 진입해 24일 빠져나오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지 않는다. 27일 진입한 뒤 28일 고속도로를 벗어나는 경우에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평소와 같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일반차로에서는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은 뒤 진출 요금소에 제출하면 면제된다. 정부는 2017년부터 설·추석 명절 연휴 동안 총 14차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했다. 그동안 면제된 통행료는 총 1조450억원으로 차량은 4억318만대에 달한다. 같은 기간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는 유류가격도 리터(ℓ)당 100원 내려간다. 민자고속도로 내 주유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격은 지난 17일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각각 100원씩 낮춘다. 17일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리터당 1844원, 경유가 1834원이었다. 이에 따라 추석 기간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1744원, 경유 1734원 수준이 된다. 도로공사는 자체 수익금을 활용해 유류가격을 낮춘다. 중동발 고유가에 따른 이용객 부담을 공공이 일부 분담하고 고속도로 서비스 개선 요구에도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휴게소와 주유소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교통관리도 강화한다. 주요 휴게소와 주유소에는 안전 유도원과 교통 관리원 등 현장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진입로에는 혼잡 정보를 제공하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휴게소와 주유소 이용동선을 분리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휴게소·주유소 혼잡 상황은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통행료 면제와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 인하가 국민들의 귀성길 부담을 덜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IC 인근 등 이용자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교통관리와 유류수급 등을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면제되나요? A. 오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재정 고속도로뿐 아니라 민자고속도로도 모두 포함됩니다. Q. 23일 고속도로에 진입해 24일에 빠져나와도 통행료가 면제되나요? A. 네. 24일 0시부터 27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면 면제 대상입니다. 23일 진입해 24일 빠져나오거나, 27일 진입해 28일 빠져나오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지 않습니다. Q. 하이패스나 일반차로 이용 방법은 평소와 다른가요? A. 아닙니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단말기 전원을 켜고 평소처럼 통과하면 되고, 일반차로 이용자는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은 뒤 진출 요금소에 제출하면 됩니다. Q. 추석 기간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은 얼마나 내려가나요? A.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각각 리터당 100원 인하합니다. 이에 따라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1744원, 경유 1734원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Q. 모든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유류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유류가격 인하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만 적용됩니다. 민자고속도로 내 주유소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22 10: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