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중국의 6월 명시된 규모 이상의 공업기업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6163억1000만위안(약 10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했다.
5월의 3.7% 증가율에 비해 속도가 1.4%포인트(p) 빨라졌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지출 확대가 산업 안정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자료=중국국가통계국> |
상반기(1-6월 누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1-5월 누계로 6.4% 증가했던 것보다 약간 둔화됐다.
상반기 누계 광산 섹터 이익이 전년대비 83.6% 급감한 반면 제조업은 12.1% 증가했다.
중국 공업기업 부채는 6월 말 현재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공업이익 데이터는 주요 사업영역에서 연간 2000만위안의 매출을 내는 대기업만 포함한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