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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SK 전자지갑 '시럽 월렛' 종료..KT '클립'은 유지

기사입력 : 2016년07월21일 06:00

최종수정 : 2016년07월21일 06:00

삼성전자-SK플래닛 1년 제휴 끝나..멤버십 서비스 업데이트 예정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0일 오후 4시4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에서 SK플래닛의 전자지갑 ‘시럽 월렛’이 사라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 종료되는 SK플래닛과의 서비스제휴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SK플래닛은 제휴(기간 1년)를 맺고 지난해 8월부터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시럽 웰렛에서 사용하던 멤버십 가져오기, 멤버십 추천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시럽 월렛은 월 사용자 650만명을 보유한 모바일 지갑 서비스로, 외식ㆍ백화점ㆍ패션ㆍ주유 등 400여개 브랜드의 멤버십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종료로 오는 8월부터는 삼성페이 앱에서 시럽 월렛에 저장돼 있는 멤버십을 불러올 수 없다. SK플래닛에서 제공하던 멤버십은 삼성페이를 통한 신규 발급도 불가능하다.

기존 시럽을 통해 삼성페이 앱에 저장해 둔 멤버십은 수동 등록 카드 형태로 변환된다. 수동 등록 카드 이용시에는 포인트 적립과 사용은 가능하지만 현재 포인트 현황과 이용 내역은 조회할 수 없다.

시럽 월렛과 달리 또 다른 전자지갑인 클립(KT), 스마트월렛(LG유플러스) 서비스는 계속 제공된다.삼성전자는 최근 KTㆍLG유플러스와 제휴를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별도로 제휴를 맺은 해피포인트와 롯데 L포인트 등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결제시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되는 해피포인트 자동적립 서비스도 유지된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제휴 기간이 끝나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것"이라며 "자세한 사업적 이유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멤버십 자동 불러오기를 비롯해 개선된 내용을 담은 삼성페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만한 멤버십 관련 업데이트를 곧 실시할 것"이라며 "다만 시럽 제휴 기간 종료 시기와 정확히 맞물리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반기 시럽페이나 클립과 결제방식이 유사한 앱 ‘삼성페이 미니’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페이 미니는 각종 카드를 앱에 모아 온라인 가맹점 등에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앱이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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